06월03일2021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시편 3:1~8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온전한 신뢰로 얻는 두려움 없는 평안’ 입니다.
오늘 제목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입니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그런 탄식 이후에 이런 선언을 합니다.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도저히 그가 좌절과 아픔으로 머리를 들 수 없을 때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머리를 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앞부분에는 탄식의 고백이 있었지만 중반에는 그가 믿음 가운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으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기도는 신뢰에 기초합니다. 시편 기자는 위협 속에서도 무한한 신뢰로 ‘여호와여’라고 부릅니다.’ 압살롬에게 쫓기는 상황 가운데서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하나님조차 구원할 수 없다며 조롱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놓지 않습니다… 사람은 대개 조금이라도 불안한 상황에 처하면 근심 걱정에 싸여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수많은 대적이 에워싼 상황에서도 눕고 자고 깨어나는 평안함을 누립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니 그분이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기자의 온전한 신뢰와 평안한 삶은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 온 백성을 위한 기도로 나아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는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문제에 둘러싼 상황 가운데서도 평안을 누리며 주님을 신뢰했던 다윗의 기도를 본받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