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보에 ‘사순절 영성생활 가이드’와 40일동안 묵상할 ‘사순절 성경읽기표’를 삽지로 넣었습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사순절 영성훈련에 정진해 온 이유는 진정한 부활의 능력을 옷입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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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 칼린더를 넘기며 한해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음을 실감하면서 벌써 우리 마음에 추억으로 자리한 여러 행사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금년도에 있었던 가정의 달 행사와 20주년 기념감사예배, 가을철 부흥회를 통해서 성마가 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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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수감사주일에 속회마다 풍성한 과실 바구니를 주님 앞에 들고 입장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요! 상징적이지만 온 교우들이 한해 동안 가정과 교회에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 드리는 모습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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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으로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에 집중 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제 266대 교황으로 2013년에 취임한 후로 부터 카톨릭 신자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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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정세가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일련의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시작된 인종차별 문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문화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차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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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니카라구아단기선교일정을 6월 2일-6일까지로정하고팀을모집하고있습니다. 우리교회는오랫동안니카라구아에단기선교팀을파송해왔고고아원설립에서부터많은도움을베풀었습니다. 현재도매월고정적으로후원하고있고, 또한현지에서도움을요청할때마다적극적으로도와왔다고들었습니다. 이번에도물탱크설치가시급하지만현지사정이너무안좋기때문에우리교회가돕기로한것입니다. 이에선교부에서는단기선교팀과고아원후원을위하여여러가지모금계획을세우고있습니다. 여선교회와협력하여점심판매를계획하고있고, 쿠키세일, 베이크세일도할것입니다. 무엇보다영어부와남선교회가협조로4월중토요일을정하여 자동차세차를할것이라고합니다. 이를위해서많은봉사자들이필요하오니가급적 교우님들께서시간을내시어선교에동참할수있기를바랍니다. 어느덧 4월이되어봄이완연히온것같습니다. 지난겨울은몹시도춥고눈이많이왔지만, 그래서더욱우리에게찾아온봄의향기가아름답게느껴집니다. 교회주변에도노란수선화들이피어나기시작했고, 푸른잔디와함께나무마다새싹들이움트고있습니다. 교회정원을돌아보면서새봄을맞이하는화단정리와교회안팍의청소가필요하다고느꼈습니다. 교우여러분, 4월에는다양한목회일정이계획되어있습니다. 사순절새벽기도회와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종려주일, 성금요예배, 부활주일등 성도들의영적인삶에일년중가장기쁘고감사한절기를보내게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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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마지막으로예루살렘에들어가실때에온백성들이예수님을환영하기위해 마을어귀에나와서종려나무가지를흔들며예수님을왕으로영접한날을기념하는주일입니다. 또한오늘은고난주일이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몇날이지나지않아서대제사장과바리새인들에의해서체포를 당하시고자기를왕으로환호하던백성들에게서 버림을당하신후에십자가에못박혀죽으신것을기념하는날입니다. 우리는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로모여서주님의죽으심과고난을마음에새기며기도하는시간을가질것입니다. 새벽기도회에못나오시는분들도고난주간만큼은참석하여우리의마음과정성과뜻을다하여주님의고난에동참하 는한주간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또한금요일저녁에는예수님이십자가에서죽으신후에무덤에머무셨던그날을 기억하며성금요예배로모일것입니다. 저녁 8시에예배가시작되지만 7시부터본당에서기도할수있도록준비해놓 을것이므로자유롭게오셔서기도하시다가예배에참여하시기바랍니다. 특별히성금요예배시간에그동안여러분을 힘들게했던어려운상황들과기도제목들을십자가앞으로가져나와주님께올려드리는시간을가지려고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십자가에서죽기까지고통을겪으신분이기에우리가당하는모든아픔과고통을이해하시고받아주 실수가있습니다. 이를위해서미리준비하시고성금요예배에참석할수있기를바랍니다. 그동안사순절새벽기도회를 통해은혜를허락하신주님께감사를드리며, 사순절을마감하는토요새벽기도회에서는교우여러분을위해서한분씩 중보의기도를올려드리려고합니다. 그동안열심히참석하신모든교우님들과우리주님께깊은감사를드립니다. (김미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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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뉴스에서 3년 6개월만에 재개한 남북 이산 가족들의 상봉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60여년 만에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나서 눈물로 상봉하는 모습이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아 있었 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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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영하의날씨가계속되면서눈이많이내리고있습니다. 지난수요일저녁부터내린눈으로온세상이하얗게덮였습니다. 며칠을집에서보내며마침소치동계올림픽이한창이라오랜만에설경에서펼쳐지는멋진경기를보는여유를즐겼습니다. 특별히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경기에서이상화선수가 1등으로들어올때에는가슴이뭉클했습니다. 불행하게도옆의선수가넘어지는바람에두번이나넘어졌지만끝까지성실하게경기를마친박승희선수에게동메달이돌아갈때에는큰감동을받고기뻐했습니다. 또한메달을탄선수와달리좋은성적이나오지않는선수들의마음은얼마나힘들까생각해보았습니다. 올림픽에나오기까지4년이란세월을열심히훈련했을텐데그들이메달을받았든못받았든결과에상관없이모든선수들에게큰박수를보내고싶습니다. 교우여러분, 성도들의영적인삶도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는자주 성도들의삶을경주자의삶에비유하고있습니다. 경주자가목표를향해서끊임없이절제하고훈련하듯이, 성도들도이세상에사는동안우리의목표인예수그리스도의장성한분량에이르기까지철저히제자의삶을살아가야합니다. 때로는열매가금방나타나지않고, 실패하고넘어지기도하지만, 다시일어나목표점을향해달려가야합니다. 올림픽뉴스를보면상을받는사람은물론이지만, 넘어지고실패했어도끝까지경주를마치는자들에게힘찬박수를보내는것을볼수있습니다. 우리주님께서도봉사와사역을잘해서모든사람들에게인정받는성도들도기뻐하시지만, 아무리작은일이맡겨졌어도끝까지성실하게임하는자들을높혀주시고기뻐하십니다. 우리모두주님앞에서서영광의면류관을받는그날까지이세상에서향기로운그리스도의대사로겸손히살아가기를바랍니다. (김미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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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가연합감리교회의 앞마당 사진이다. 이제 부임하여 7개월이 지났는데 처음 낯설게 밟던 이 마당이 이제는 다정하고 정겹게 느껴진다. 봄이면 다시 본당 옆에 있는 무화과 나무가지에서 싹이 나고 잎이 나오겠지… 세그루의 20여년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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