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01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12:1~1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어린양의 피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능력’ 입니다.

유월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2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유월절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달이 해의 첫달에 되게 한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스스로 히브리인이라고 부르며 노예로 살던 그들을 이스라엘인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유월절을 첫달이 되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양력과 다른 음력이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다른 달의 시작이 있게 되었습니다.

3~10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 각자가 어린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양을 취하되 그 어린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여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양을 계산할 것이며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것으로나 물에 삶에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주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13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심판할 것이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본문 해설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이고 출애굽한 달을 해의 시작으로 삼아 1월14일에 지킵니다. 모든 절기 중 가장 먼저 지키는 절기입니다. 잡은 짐승이 하룻밤에 한 가족보다 큰 경우, 먹을 분량을 계산해 이웃과 나누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혼자만 누려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누리며 즐거워하라는 것이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입니다.  출애굽이 급하게 이루어졌음이 유월절 음식에서 드러납니다. 유월절 짐승의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 놓으면 하나님이 애굽의 장자를 죽이실 때 이 피가 표시된 집은 건너뜀(유월)으로 열 번째 재앙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 피를 표적 삼아 그 집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결정과 약속입니다.’

유월절의 피는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피 공로로 죽음의 재앙을 면하고 새 생명을 얻게 하신 십자가와 부활, 구원의 역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아침에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고 유월절의 은혜를 얻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월의 첫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유월절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던 것처럼 구원의 은혜가 우리의 삶 가운데 경험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은혜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