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9일2021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10:21~29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흑암 가운데 빛을 주시는 새 창조의 하나님’ 입니다.

21~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그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바로는 다 가라 얘기하지 아니하고 어린 것들은 가고 양과 소는 두라고 합니다.

25~29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지는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주관하시는 창조주입니다. 아홉 번째는 흑암 재앙입니다. 흑암 재앙은 애굽에 임할 마지막 재앙과, 출애굽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경한할 구원 역사와 긴밀히 연결됩니다. 첫째, 애굽을 뒤덮은 흑암은 애굽에 임할 마지막 재앙인 유월적 밤 사건의 예표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이 거주하는 곳에만 빛을 주신 것은 홍해 횡단 사건 때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을 나누신 일의 예표입니다. 창조 첫날을 떠오르게 합니다. 흑암 가운데 빛을 주시는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통해 새 창조를 이루십니다….교활한 타협안은 완악함의 발로입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가축을 두고 가면 떠나도 좋다는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은 결국 우리 신앙의 전부입니다. 하나님은 99% 순종이 아닌 100% 순종을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그러한 신앙인 줄로 믿습니다.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삶 가운데 내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쫓아가는 은총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빛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 주시고 바로의 완악함이 아닌 주님을 따라가는 순종의 마음이 있게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