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9일2021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3:1~12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한 사람을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준비와 부르심’ 입니다.
1~4절 모세가 나그네가 되어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호렙에 이르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서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가 하니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불러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였습니다.
5~8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리고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라고 말씀하시니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 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11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였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말씀하시니 모세가 거절하고 믿지 아니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본질은 다가오심과 다가설 수 없음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다가오심, 인간은 다가설 수 없음, 인간은 다가설 수 없는데 다가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친히 다가오심과 같은 것입니다. 모세 스스로는 자기가 부적격자라고 보았지만 하나님이 보실때는 이미 애굽의 학문으로 준비가 되었고 광야의 낮아짐으로 잘 준비된 사람으로 모세를 보셨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는 게르솜이라 나그네 땅에서 한탄했던 그였지만 하나님이 보실때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로 보셨습니다. ‘그는 ‘내가 누구이기에…’ 라고 물으며 자기가 할 수 없음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르심의 성취는 우리가 누구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대로 살때에 오늘 모세를 부르신 것처럼 우리가 누구냐 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가 더 중요한 것임을 깨달아 그리로 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할 수 있음을 경험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