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13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2:34~46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그리스도를 아는 자가 실천할 가장 큰 계명’ 입니다.
34절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습니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쟁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사두개인들은 종교적 권력을 더 가지고 있었고 바리새인들은 사두개인들에 비교해서 대중의 지지를 더 받고 있었습니다.
35~40절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주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율법사는 예수님을 시험해서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물었지만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말씀의 실천에 촛점을 두셨습니다. 다른 복음서에서 이 말씀의 실천에 대해서 드러나 있습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율법사는 지식적 측면에서 질문하지만, 예수님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답하십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균형 있게 실천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됩니다…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균형을 이루도록 내가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41~42절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그리스도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으로만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43절 주님이 다시 물어보십니다.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다는 것만 알 뿐, 하나님의 아들이 메시아로 오신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넘어뜨리려는 예수님이 다윗이 ‘주’라 불렀던 바로 그분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영원히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때마다 그분 앞에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아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다윗의 후손일 뿐만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기억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오늘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며 또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