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11 2021 아침묵상

03월11일2021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2:15~22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 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말의 울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했습니다.  자기 제자들을 헤롯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나이다 라고 칭찬합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고 계략을 짭니다.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하면 유대인들의 반대가 있을 것이고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면 헤롯당원들의 반대하는 난관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하시며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예수님께서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십니다.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하니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을 잘 지켜 거룩한 백성다운 삶을 살기 원했고, 헤롯당원은 왕으로부터 주어지는 권력과 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세금은 인두세를 의마합니다. 만약 예수님이 세금 내는 것이 옳지 않다고 답하시면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기에 헤롯당원이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한편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답하시면 유대 민족의 정서를 건드리기에 바리새인이 저항할 것입니다. 어느 쪽으로든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도록 해 정죄하려는 악한 속셈이었습니다. 주님은 아주 지혜롭게 그 올무를 벗어나서 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동시에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것으로서 더 크고 영원한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순간 세상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제 삶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언제나 참되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겉모양이 아닌 진정으로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소망을 성실하고 신의 있게 감당하게 하소서.’

올무에 걸린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귀한 삶이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실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거룩하게 진실하게 하나님 앞에 영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