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09일2021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2:1~2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택함받은 종의 길, 겸손을 겸비한 긍휼 사역’ 입니다.

1~2절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이릅니다.

3~8절에 그러니 예수께서 다윗이 시장했을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진설병을 먹은 얘기를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의 주인이니라 하십니다.

9~13절에 그리고 회당에 들어가셔서 손 마른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하니 주님이 되려 반문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 하시고 그 사람을 고치십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먹은 것이나 안식일에 병을 고친 것이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시는 것을 그들 앞에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14절에 그런데 이 말씀을 하신 이후에 오히려 바리새인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죽일 생각을 합니다.

70쪽 본문 해설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알려 주십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과 관련된 많은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안식의 참된 의미와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외적은 의식에 참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하나님의 자비, 은혜와 긍휼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15~16절에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의 병을 고치신 후에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선하신 일을 하신 이후에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17~20절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라

이에 대한 본문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그 종은 소리를 지르거나 소란스럽지 않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긍휼과 평화의 방식으로 곤고한 자들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공의가 승리하게 합니다.’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조용히 드러내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면서 택함받은 종의 길, 겸손을 겸비한 긍휼 사역을 하셨던 예수님처럼 자비를 행하며 주님의 긍휼함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 없이는 우리가 살 수 없으니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