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11:20~35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잡은 제목은 ‘거짓과 속임수의 길, 확고한 믿음의 길’ 입니다.
오늘 말씀은 왕에 대한 이야기로 나옵니다. 78쪽의 해설에 의하면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에 대한 이야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20절 “그 왕위를 이를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21절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성공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가리지 않는 것이죠. 22절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23절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24절 “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성공하기 위해서 권력을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결국을 그가 힘을 떨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이야기가 27절에 나옵니다.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28절에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31절에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이에 대한 해설이 78쪽에 이렇게 나옵니다. ‘예루살렘에 대해 맺은 언약을 어기고 성전을 약탈합니다.’ 신약과 구약 사이에 유대인들이 다시 권력을 얻는 이야기를 다룬 마카비라는 성경외전이 있는데 거기의 ‘주전 167년부터 유대인에게 대대적은 박해를 가합니다. 성경을 불태우고 심지어 성전 안에 제우스상을 세우기까지 합니다. 헬라화 정책에 동조하기도 합니다’
32절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는 신앙인들에 대한 이야기죠.
35절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죠.
78쪽의 해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극심한 핍박은 오히려 그들의 믿음이 연단받는 기회가 됩니다. ‘
‘악에 지지 않고, 고난 앞에 당당히 서서 온전한 믿음으로 단련되어 진실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게 하소서’ 이런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는 거짓과 속임수의 길이 있고 서로 해하는 어리석음의 길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확고한 믿음의 길을 따라 주님을 온전히 붙잡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들처럼 하나님을 쫓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