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9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44:20~30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계속 우상을 따른다면 더는 기회가 없습니다’ 입니다.
제목 그대로 우상을 쫓아가는 삶, 잘못된 길을 계속 가는 삶에는 더이상 기회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22절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으므로…” 23절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하나님이 더 참으실 수 없었고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증거대로 행하지 않았다는것이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나서 24-25절에 그들이 여인들의 입을 통해서 한 것이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소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결국은 , 28절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7절로 올라가서 보면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고 하십니다.
68쪽에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재난은 악행에 따르는 보응입니다.’ 우리의 행함이 참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재난이 악행으로만 생기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만, 성경의 관점에서는 하나님 사람들의 잘못된 행함에 대해서 따라오는 재난도 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만성적인 죄악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지속적이고 의지적으로 우상을 따르면 징계를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잘 경계해야 되겠습니다. ‘끝없는 기다림에도 죄악을 멈추지 않는 백성에게 임한 결말은 무엇인가요?’ 죄악을 멈춰야 파국의 결말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택하신 백성이 징계와 고난으로 세상에 조롱거리가 될지라도 그분께로 돌이키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난을 복으로 바꾸는 길은 돌이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종의 은혜로 하루하루를 우리가 살도록 기도해야될 줄로 믿습니다.
69쪽 도원욱님이 쓰신 에세이 일부입니다. ‘어리석은 인생은 땅 위에 늘 은신처를 구축합니다…언젠가 이 권력, 건강, 명예, 돈, 인맥의 줄이 잘려 나가는 날이 옵니다. 구원이 줄인 줄 믿고 의지하다가 그 줄이 끊어지면 낙망과 참담함이 오죽하겠습니까?…세상 줄이 끊겼을 때는 통곡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툭툭 털고 어차피 떨어질 것, 잘 떨어졌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이 되는 길은 인생이 약하고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면서 우상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 가운데서 생명의 줄을 붙잡는 우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생명의 진리의 길을 허락하신 하나님, 우상을 따르는 잘못된 길을 반복하고 그 길을 따르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