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22일2020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5:1~1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신실한 삶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2절에 하나님께서 갑자기 예레미야에게 레갑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을 데리고 와서 포도주를 마시게하라고 하는 명을 주십니다. 누구를 위해서 갑자기 테스트를 해보라고 하시나. 왜 마시게 하라고 하시나 하는 의문이 드는데 말씀을 읽어가다보면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절에 예레미야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레갑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한 방에 인도해서 그들에게 마시라고 얘기합니다. 그랬더니, 6절에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절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조상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그 이후의 레갑의 자손들이 모두 순종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누군가가 조상이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에 대한 여러가지 이해득실과 여러가지를 따질 법도 한데 이 레갑의 자손들은 선조 요나답이 한 이야기 가운데 뜻이 있다고 믿고 일평생 모든 자손들이 순종했다는 것이지요.
생명의 삶 편집부에서 126쪽에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쉽게 파기한 시드기야왕과 백성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기 위해 레갑 사람들을 순종의 모델로 제시하십니다. ..성경 말씀을 대대손손 지키는 가계는 아름답습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머무는 것은 바벨론 군대를 잠시 피하기 위함일 뿐 그들은 철저히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 가정이 조상의 유훈을 철저히 지킨 것과 대조적으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불순종했습니다. 순종하는 삶의 본보기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성도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말씀 그대로 우리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의 가치가 더 드러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순종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저희가 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