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5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28:1~17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거짓 평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의 최후’ 입니다.
예레미야 전반에 걸쳐서 예레미야는 참선지자로써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예레미아의 말을 기뻐 듣는 사람이 별로 없었죠. 요즘 말로 얘기하면 별로 인기있는 설교자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듣기에 좋아하고 희망적이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번영할꺼라는 축복의 말씀을 전하기 보다는 나라가 멸망할 것이고 끌려갈 것이고 바벨론에 의해서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을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 말씀을 계속 전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겠죠.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이스라엘의 번영, 곧빠른 회복에 대해서 얘기하는 선지자도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선지자 중 한사람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1절 “그래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2절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3절 “…이 년 안에 다시 이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4절 “…포로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 5절 “선지자 예레미야가…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말하니라” 그렇게 되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6절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가 예언한 말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그의 마음의 바램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8절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9절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받게되리라” 그러자 10절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아의 목에서 (하나님이 주신 상징중의 하나인) 멍에를 빼앗아 꺾고” 11절 예레미아는 거기에 반응하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가지요. 12절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기를” 13절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들을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들을 만들었느니라” 그리고, 15절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6~17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선지자 하나냐가 그해 일곱째달에 죽었더라”
참 무서운 말씀이죠.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 겸허한 신앙이 필요하고 또 선지자의 사명을 받은 이들에게 있어서는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전해야되는 책임이 있고 또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에게는 우리 귀에 듣기에 즐거운 말씀만 찾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우리가 되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세상에는 속이고 거짓된 것들도 많고 잘못된 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해야 될 길은 진리의 길, 생명의 길, 거룩의 길, 사랑의 길 일줄로 믿습니다. 지금 보기에는 좋지 않아도 우리의 길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주님을 더 멀리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명의 되시고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진리의 실로, 소망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태풍의 피해를 입은 모든 수재민들에게 함께 하시고 여러가지 자연재해와 환란과 인생의 여러가지 건강의 문제로 씨름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성도들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