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8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로마서 8:12~17절입니다. 생명의 삶 편집부가 잡은 제목은 ‘하나님 영으로 사는 하나님 자녀’ 입니다.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절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육신의 마음대로 살면 진다는 것이고 영으로써 몸을 죽이고 살아야 한다. 생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63쪽 이영훈 목사님이 쓰신 책의 일부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R.A.토레이 목사님이 예수원에서 사역하신 대천덕 신부님의 할아버지이신데 이 분은 성령에 대한 글과 강연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입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나님 말씀을 읽고 성령 충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말씀을 깨닫고 지켜 행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도와주십시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나는 아무것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으며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깨달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성령충만을 구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에게 다 필요합니다.
‘또 이렇게 고백하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할 때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령 충만하지 않을 때 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이 함께하시지 않는 저의 결정은 늘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 하면 안됩니다. 뿌리 깊은 죄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실패하고 넘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 충만해 하나님 품 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주관 아래 있는 사람을 절대적으로 보호하시고 그의 마음 깊은 곳의 소원까지 이루어 주십니다. ‘
성령 충만해야지 실수하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의 글이 오늘 읽으신 성경 말씀을 잘 설명해주는 귀한 예입니다.
1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죠.
63쪽 아래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세상의 어떤 신도 자신을 친히 ‘아빠’로 내어 주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아빠 아버지의 사랑으로 품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아빠’로 부를 수 있음은 성도가 누리는 최고의 복이요 특권입니다.’
62쪽 설명입니다. ‘바울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묘사합니다.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자가 있으면 신성 모독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친밀함을 ‘아빠, 아버지’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확증하십니다.’ 그냥 종교적인 틀에 갇히면 절대자와 절대자가 아닌 신분으로 절대자 앞에 굴복하는 부분만 있는데, 예수님 안에서 보여준 하나님 신앙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을 더 풀어서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에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넘어서 아버지와 아들된 관계로 우리를 양자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 그 친밀감 가운데 거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7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상속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것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가 지어야 될 십자가를 지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을 따라 살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되심을 믿고 또한 주님을 본받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그런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사는 이들, 그들을 돕는 전세계의 사람들, 그리고 이번 폭풍으로 고통받는 수재민들, 또 아직 끝나지 않은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경제적인 위기를 겪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같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을 위해서 같이 기도합시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베이루트에 있는 수많은 고통받는 사람들, 미국에서 일어난 수재민들,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고통받는 수많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미국에 있는 사람들, 고국에 있는 동포들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 이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이 하루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