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4 2020 아침묵상

06월04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신명기 28:7~14절입니다. 제목은 ‘말씀 순종이 선물하는 승리와 명예와 부요함’입니다.

오늘은 바로 말씀의 결론부터 보고 다시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9절 말씀을 보시면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13절 말씀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절 말씀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이 말씀들을 보시면 조건이 있습니다. “섬기지 아니하면”, “지켜 행하면” “다른 신을 따라 (세상 풍속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말씀대로 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하십니다.  어떻게 된다는 하시는 것인지 예들이 나옵니다

7절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니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절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네게 주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절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10절 “모든 백성이… 너를 두려워하리라”  11절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12절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절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이 모든 것에 대한 전제 조건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 세상을 따라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4쪽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언약 백성의 강함은 인간적인 힘과 군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 길로 행하는 순종에서 나옵니다….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그분의 손에 붙들린 민족은 반드시 승리와 번영을 누립니다….이스라엘이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복이 임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현실화될 것입니다.’

신약과 구약의 말씀을 볼때 신약에서는 흔히 말해 구원받는다 라고 할때 ‘칭의’라고 합니다. 우리의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옳습니다. 그것이 신약의 강한 주장, 선언, 신념과 교리 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받고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기에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믿음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칭의 교리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왜냐면, 믿기만 하면 되고 행함과 윤리는 아무 필요가 없고 하나님 말씀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은연중에 혹은 무의식 중에 생각하게 되는 성도들이 역사적으로도 지금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친히 말씀하시고 예수님의 동생이셨던 야고보 사도가 우리에게 친히 가르쳐주었습니다.  행함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해서 사는 믿음의 수준이 매우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이땅에서 우리가 누릴 모든 복은 말씀에 대한 순종에서 오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은 은혜로써 구원받지만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그 은혜로 구원받을 믿음은 행함을 산출하는 믿음이고 우리의 삶에서 실제적 변화는 우리의 순종의 수준만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삶의 순종과 실천이 없고 적용이 없으면 귀만 즐겁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날 podcast , youtube을 틀어보시면 너무 좋은 신학 강의, 신앙 강의, 설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교가 풍성한 시대고 한편으로는 설교가 너무 많아 접근이 용이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 더 신실하고 정의로운 사회의 갈 길은 많이 더 멀어보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찾아 듣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 말씀을 듣기만 하는데서 그치면 실제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거울에 자기 모습을 보고 자기 모습이 헝클어지고 뭐가 묻어 있어도 닦지 않고 고치지 않는 자와 같다라고 비유적으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행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때 우리 삶 가운데 누려지는 은혜를 경험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은혜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실천할 수 있는 저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행할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오소서. 오늘도 주님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우리가 거하는 주변이 우리로 말미암아 밝아지고 정의로워지고 공의로워지고 긍휼이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나타나도록 은혜 더하여 주오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