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3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 신명기 9:1~8절 말씀입니다. 제목은 ‘은혜로 거하는 땅에서 의를 내세우면 안 됩니다’입니다. 오늘 말씀을 세가지 포인트로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2절 말씀에 보니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그들 앞에 큰 아낙 자손이라고 하는 외형적으로 볼때 도저히 이길수 없는 상대가 그들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모세가 얘기하죠. 3절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아무리 커 보이는 아난자손이라 할지라고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여기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너의 앞에 나가서 그들과 싸우고 멸하시고 엎드러지게 하실 것이다 말씀하죠.
두번째, 4절, 그런데 그때 그다음에 너가 그들을 쫓아내신 후에 너가 그 땅에 들어가게 된 다음에 너의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앞에서 쫓아내심이라” 그 땅에 들어간 다음에 내가 의로워서 하나님이 주신거야 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거죠.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십니다. 5절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것이고) …(두번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신 것이지요.
세번째 말씀의 포인트는, 6절 “그러므로 네가 알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이 땅을 준것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고 (너의 실상은)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절에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죠.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절”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기억나시죠? 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때 하나님이 그들을 다 쓸어버리시고, 모세와 새로운 나라를 시작하자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하나님 앞에 중보기도를 하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한번 더 기회를 주시며 불쌍이 여기시는 것을 성경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잊지말고 너의 실상이 어떤지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시는거죠.
133쪽을 보시면 두번째 포인트가 나옵니다 ‘우리의 의는 하나님 앞에 다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사 64:6)’ 내가 의롭다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의 의로움에 비해서 얼마나 나의 의가 더러운 것인지 ‘겸손히 하나님 의와 권능을 의지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내가 내세우는 의로움과 정직함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기 전부터 악하게 원망했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으며, 구원의 은혜를 잊은 채 지난날 종살이했던 애굽으로 귀환하려는 반역을 꾀했습니다. 그들은 광야 생활 내내 끊임없이 불순종하고 반역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2세대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데 이는 그들이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시며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은혜로 거하는 땅에서 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악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삶 133쪽에 유재필이라고 하는 분이 ‘뿌리 깊은 신앙’이라고 하는 책에서 쓰신 내용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과연 그렇습니다. 내 고집과 성격, 내 주장을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 미움과 분노가 폭발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고단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모시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의의 추악, 탐욕, 악의, 살인, 분쟁, 사기 등이 가득합니다…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주인 되시면, 어리석고 둔하고 강팍했던 마음이 정결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새롭게 됩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미련함을 아시고 허물과 실수가 많아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품에 안고 가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오늘 하루가 승리하시는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정말 생명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 모세가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 우리 마음에 하나님 우리 앞에 큰 아낙 자손이 있어도 여호와께서 불과 같이 맹렬히 앞으로 가셔서 그들을 쓰러뜨리시고 그들을 치워버리시는 하나님 이심을 기억하며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허락하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도달하게 될때에 우리의 의뢰움 때문에 도착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의가 얼마나 다 더러운 의임을 깨달아 나의 의로움을 앞세우는 인생이 되지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우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착각할때 주님이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다. 끊임없어 불순종하고 불평하고 되돌아 가려고 했던 그들에게 주님께서 실상을 알려주셨습니다. 주님 오늘 이 세상에서 톨스토이가 얘기한 것처럼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수십 수백만 수억명의 사람이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 얼마나 맞는지요. 주님, 저희가 겸손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