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2일2020년 아침묵상
성도 여러분, 4월2일 아침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잡았습니다. ‘자기를 위해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오늘 말씀의 본문은 신명기 4장15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시 출애굽 2세대들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호렙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렸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너희는 깊이 삼가라고 말씀하시지요. 무엇을 삼가해야 되느냐. 무엇을 굉장히 조심해야 되느냐. 16절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중요한 것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고 하시는 그 본질적인 이유는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서’ 어떤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상은 결국은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상을 어떤 모습으로든지 만들지 말라고 말씀을 하시지요. 여기서 보시면 계속해서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해, 달, 별 하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니까 그것을 형상으로 삼아서 그것을 경배하면서 섬기지 말아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 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가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23절에도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운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우상을 자기를 위해서 새기지 말라라는 이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뭐냐면 우상 앞에 절하게 되면 사실은 우상 앞에 절하지만 결국은 자기를 위해서 절하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소원을 빕니다. 그러나 우상은 하나님과 다르게 절대로 그 우상 앞에 절하는 사람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우상 앞에 절하는 사람 앞에 자기 부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갖다 바치고 소원을 빌고 소원을 들어주기만을 바라고 소원대로 이루어 지기만을 바랄뿐 나 자신의 자기 부인은 없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는 것을 다른 식으로 적응되는 한 예가 있습니다. 사사기 18장에 보시면 한 제사장 레위인을 자기 집에 제사장으로 삼은 얘기가 나옵니다. 이 얘기가 왜 중요하냐. 제사장도 오늘날로 얘기하면 자기 집안에 목회자가 있는 겁니다. 그 목회자 pay를 누가 하냐면 내가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돈을 줘서 내가 고용하는 개인 목회자가 자기에게 돈을 주는 주인에게 어떤 주인의 죄나 잘못에 대해서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얘기하는 순간 바로 잘리겠지요. 그러니깐 무슨 얘기만 하겠습니까? 주인 귀에 듣기에 좋은 얘기만 하지 않겠습니까? 주인 귀에 듣기 좋은 흥할 것이라고 하는 좋을 것이라고 하는 그런 예언만 하지 않겠습니까? 이게 바로 사사기에 왕이 없었던 때에 자기 소견을 옳은 대로 하던 시대의 마지막 타락할 때에 생긴 현상입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우상도 그렇습니다. 나를 위해서 생긴 우상이기 때문에 나에 대해서는 나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나의 회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의 자기 부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냥 왕입니다. 그냥 빌기만 하고 얻기만 하고 잘되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이것이 참신앙과 우상신앙의 차이요 참신앙과 거짓신앙의 차이입니다. 주님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기도하셔야 됩니다. 목회자가 여러분에게 좋은 말만 하면 위험한 때입니다. 여러분을 때때로는 질책하고 경책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깨닫게 하고 회개케 하고 그것이 바른 목회자입니다. 왜입니까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하나님 말씀에 힘있고 능력이 있어서 심령과 골수를 쪼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가르치고 회개케 하고 교훈케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잘못된 길을 가게될 때 목회자가 그러지 않을때는 여러분 좋은 목회자를 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회개케 하고 깨닫게 하고 여러분을 자기 부인의 길로 인도하고 자기 십자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로 인도하는 목회자가 좋은 목회자요 좋은 설교자입니다. 때때로 기분이 나쁩니다. 때때로 그런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좋은 것입니다. 왜냐면 여러분 아시다시피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믿으면서 때때로 우리는 주님께 꾸중도 받습니다. 회개를 해야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우리를 살리는 신앙임을 잊지않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 오늘 아주 좋은 묵상 에세이가 있습니다. ‘지금 선택해야 할 것들’ 이라는 김형준 이라는 분이 쓰신 책에 나오는 일부인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보석상에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이 강도는 이상하게도 라무런 보석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단지 강도가 한 일은, 보석 아래 적어 놓은 가격표를 바꿔 놓은 것이었습니다. 고가의 보석에는 가장 헐값의 가격표를, 값싼 보석에는 고가의 가격표를 붙여 놓았습니다. 다음 날부터 보석상에는 대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주인이 알아차렸을 때는 귀한 보석을 모두 헐값에 팔아 버리고 난 후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굉장한 상징이 아닙니까? 굉장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이렇게 적용하였습니다. 이 저자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사탄이 우리에게 한 일입니다. 우리 삶에 들어와 가격표를 바꿔 놓았습니다. 무엇이 최상의 가치를 가졌는지, 무엇이 정말 하잘것없는지를 거짓으로 다 뒤바꿔 놓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좇아온 우상의 가치가 아닌,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가치를 되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나의 피조물 됨’을 고백하며’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놀라운 비밀입니까? 여기 사탄이 우리에게 와서 한 일이라고 이 저자는 했는데 사탄이 우리에게 한 일일수도 있죠. 그러나 동시에 우리 스스로가 눈이 멀어서 그렇게 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탄만 탓해서도 안됩니다. 때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삶에 있어서 무엇이 정말 가치있는 일이고 무엇이 가치가 낮은 것인지 깨달아야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최상의 가치인 하나님을 뒤좇는 삶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가치가 뒤틀린 이후에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먹고 더 많은 권력과 더 많은 재물과 더 많은 명성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에서 뒤바껴진 가치를 회복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가져온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은 이 순간에 정말 내 삶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깊이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서 주님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두번째 가치로 두고 세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의 삶을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잘못된 가치관들이 바로 잡히게 도와주시고 주님만! 주님만! 주님만! 먼저 가장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그리곤 하나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을 사랑하는,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나를 위해서 우상을 세우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 하나님 십자가의 참된 신앙에 기댐이 나를 부인하는 길이요 나를 회개하는 길이요 나를 돌이키는 길이요 내가 깨닫는 길임을 깨달아 아버지 하나님 진실로 거짓된 우상을 좇지 아니하고, 사사기 마지막 시대 사람들처럼 자기 집에 레위 인을 두는 그런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하나님 말씀 앞에 고꾸라지고, 하나님 말씀앞에 나를 낮추고,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내 마음을 찌르시면 아멘하고 회개하는 마음이 부드러운 신자들이 다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를 붙잡아 주시기 원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