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11:36~45절입니다. 생명의 삶 제목은 ‘비열한 세상 권세의 비참한 종말’ 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6절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37절에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의 교만이 끝이 없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기를 돕는 자들에게 백성을 다스리게 하고 뇌물을 받고 나눠주기도 하고 자기의 권세를 물쓰듯 썼습니다. 40절에 남방 왕이 힘을 겨루나 북방 왕이 나라를 침공하여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라 했습니다. 권세가 그 정도 컸습니다.
문제는 42절에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정도로 권세가 굉장히 크게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44절에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절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결국에는 그의 권세가 굉장히 크고 다스리는 지역이 넓었지만 그에게도 끝이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82쪽의 해설입니다. 다니엘서에는 많은 왕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우상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가 그 대표적 인물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나 큰 차이가 없죠. 모두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높아졌습니다. ‘교만과 허세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그의 권세는 끝나지 않을 것 같고…그러나 하나님의 보응이 임할 때가 반드시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비천한 왕은 역사의 무대에서 비극적 종말을 맞이합니다.’
교만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하나님 앞에서 세상 권세와 영화가 정한 때가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세상의 권세는 끝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아무리 세상의 권세와 영화가 좋아보인다 할지라도 그 끝이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는 늘 겸손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