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03 2020 아침묵상

12월03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8:1~14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악의 세계를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입니다.

오늘은 또 다른 환상,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숫양과 숫염소에 대한 것인데 이 꿈은 세상의 왕국에 관계된 이야기입니다.

1절에 다니엘이 다시 환상을 보았습니다.  3절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4절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한 나라가 강해졌다는 얘기죠.  5절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7절”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오히려 두번째 숫염소가 더 강한 것이었죠.  8절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라졌다는 것이죠.  9절 “그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절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그 왕국이 권세가 커져서 결국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까지도 이렇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12절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14절에 거룩한 이에게 이렇게 짓밟히는 일이 언제까지 있을 것인지 물어보니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다. 끝이 있을꺼라는 얘기입니다.

42쪽의 해설입니다. ‘어느 때까지 이를꼬는 박해로 고난받는 신앙 공동체의 탄원이기도 합니다. 감사한 것은 고난의 한계를 2,300 주야로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때로 신자의 고난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성소가 회복될 것을 말씀하시는 거죠. 한계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그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조롱하는 자의 형통함을 보며 분노하고 괴로워했던 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음을 되뇌며, 하나님 안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이 말씀대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고난의 한계를 정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악한 세력이 흥한다 할지라도 그것의 끝이 있음을 깨닫고 믿음으로 이겨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