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5:13~2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하나님의 통치 원리, 교만한 자를 낮추심’ 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벨사살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손으로 나타난 글자에 대해서 당황하여서 해석자를 찾다가 다니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13절에 다니엘이 그 왕의 부름을 받아 왕 앞으로 나갔습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합니다. 14절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16절에 다른 여러 사람을 불렀는데 그들이 그 해석을 보이지 못했으니 너가 만약 이 문자의 해석을 내게 알려주면 많은 것을 주리라 약속합니다. 17절에 다니엘이 대답하기를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예물이나 권세에 대해서 다른 미련이 없었습니다.
18절 “…하나님의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을 주셨고” 19절 “…하나님은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21절에 부친이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요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를 폐하셨고 짐승과 같이 살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나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22절 “벨사살왕이여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절에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사람들이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분노하셨다고 뜻을 알려줍니다.
146쪽에 나오는 해설입니다. ‘벨사살왕은 (느부갓네살왕과 다르게) 회개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파멸당합니다. 벨사살왕은 마땅히 역사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때 회개하는 은혜가 있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147쪽 묵상 에세이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쓰름에서 늘 져 주십니다. 늘 속아 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세월이 길어지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항복하면 행복하고, 지면 이기고, 회개하면 회복됩니다. 주님 앞에 전적으로 항복할때, 주님 품으로 돌아가 엎드릴 때 참된 평화와 안식이 찾아옵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기회가 있을때 엎드리고 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벨사살왕과 같이 어리석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역사의 교훈에서 배우고 그 배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엎드릴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