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2020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2:14~2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밀한 일을 보이십니다’ 입니다.

그때에 왕이 꿈을 꾸고 그 꿈을 맞히라고 하죠. 그랬을 때에 14-15절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꿈을 못맞혔다고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아리옥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그러니까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렸죠.

16절에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리라” 이렇게 말하며 시간을 법니다. 그리고 나서 17절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기도하게 한 것이죠.

19절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하나님께서 은밀한 것을 보여주신 거죠. 왕이 꾸었던 꿈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겁니다.

그러면서 다니엘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절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절 하나님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절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라고 고백을 합니다. 23절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였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100쪽에 나온 해설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다니엘의 선택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성도에게 위기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기회가 됩니다. 생명을 위협받는 위기 속에서 인간의 지혜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합심 기도에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심을 인정하고 높여드립니다. 하나님이 보이신 환상을 통해 그분이 인간 세상의 은밀한 일을 드러내시고 선하신 뜻대로 역사를 움직여 가심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여기 나온 오늘의 기도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겸손히 구하는 이들에게 감추어졌던 일들을 풀어 보이심을 깨닫고 다니엘처럼 하늘의 지혜로 삶의 문제를 풀어 가길 원하는’ 우리가 되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가장 선한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시고 하늘의 지혜로 삶의 문제를 풀어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하나님을 더욱더 찾아나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삶의 모든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