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다니엘 1:1~9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역사의 주관자께 드릴 믿음의 결단’ 입니다.
오늘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다시 유다가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멸망하는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1-7절의 내용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을 둘러싸서 결국은 성전이 모두 무너지고 그랬을때 느부갓네살이 결국은 하나님 성전의 그릇을 그의 손에 넘기시고 그의 신전에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중 왕족과 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한 소년들을 데려오게 하여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고 그들의 나라를 섬기게 하며 왕의 음식을 지정해서 줍니다. 그들 가운데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다니엘과 다니엘의 세친구인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를 성경이 소개합니다. 다니엘은 벨드사살, 하나냐는 사드락, 미사엘은 메삭, 아사랴는 아벳느고라고 이름을 바꿉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에 정복 당했을때 창씨개명을 한 것처럼 이름을 바꾸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8절 다니엘은 뜻은 정해서 우상에게 바쳐졌던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을 하고 환관장에게 허락을 구했을때 9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라고 성경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86쪽의 해설입니다. ‘참신앙인은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이방 문화에 적응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충심을 지켜야 하는 도전 앞에 섰습니다.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진 음식을 먹지 않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 적응도 해야 되지만 그 가운데 자기의 중심을 지키는 모습을 고백하게 됩니다.
‘말씀 위에 굳게 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선명히 구별하게 하소서.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굳게 뜻을 정해 거룩함을 지켜 내는 참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힘써야 될 것도 믿음의 결단으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그것을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는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믿음의 올곧은 길을 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