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6 2020 아침묵상

10월16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48:36~47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하나님이 깨뜨리시는 자고하고 오만한 그릇’ 입니다.

36절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 내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 내나니…” 하나님이 모압을 심판하시면서도 심판을 당하는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또한 이곳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37절 말씀 심판의 내용입니다. “모든 사람이 대머리가 되었고…”  38절 “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라..”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얘기이죠.  39절 ” 어찌하여 모압이 파괴되었으며 어찌하여 그들이 애곡하는가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렸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사람의 조롱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되리로다”

하나님 심판의 이유에 대해서 42절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4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44절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계속해서 모압의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맨 마지막 47절에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여전히 모압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00쪽의 설명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자를 거슬러 자만하던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깨뜨리실 것입니다. 모압은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열방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앞에 자만하고도 굳게 설 나라는 없습니다… 전능자의 심판 앞에 인간은 철저히 무력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압의 교만과 우상 숭배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그분을 섬기는 겸손한 백성으로 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이방 나라라 할지라도 돌이켜 회개하면 회복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죄인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있습니다.’

‘노를 발하시는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며 낙심치 말게 하소서. 흠 많고 깨지 제 삶이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그릇으로 곱게 빚어지길 원합니다’

101쪽 하단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세상을 파괴하시고 고통을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도리어 심판의 과정을 통해 회복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죄로 인해 무섭게 매를 드시지만 다친 곳을 어루만지고 싸매 주십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멸망이 아닌 사랑입니다’ 이 말씀의 마음을 잘 품고 오늘도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자고하고 오만한 그릇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겸손한 마음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이 하루를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