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48:26~35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뼈아픈 사랑의 징계, 슬픔으로 보시는 주님” 입니다.
오늘도 모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6절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7절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에게 고난이 닥쳤을때 모압이 조롱을 합니다. 남에게 고난이 닥쳤을때 그냥 구경꾼이 되는 것을 넘어서 조롱자가 되었다는 것이죠. 29절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의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압에 대해서 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30절 “..내가 그의 노여워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랑하여도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였도다”고 말씀하십니다. 33절 “기쁨과 환희가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끊어지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계속해서 모압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35절 “모압 신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끊어 버리리라”
96쪽 해설에 나와있습니다. ‘모압은 롯의 후손으로써 같은 조상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무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멸시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향한 교만한 자의 조롱은 하나님을 향한 조롱과 다름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31절의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라는 표현은 모압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자녀를 징계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마음임을 보여 줍니다. 교만과 우상 숭배의 삶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심판 때 하나님은 슬퍼하십니다. 심판을 통해서라도 바른길로 돌이키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 사랑입니다.’
‘모압을 향해 그러셨듯 오늘날 저와 교회를 향해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느끼게 하소서. 이웃에게 무정하고, 형제에게 조롱과 비난을 가한 저희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눈물을 품고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게 하소서.’ 이 기도의 말대로 무정하지 아니하고, 조롱과 비난을 가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아침에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저희가 되게하시고 조롱하는 마음이 아니라 무정한 마음이 아니라 함께 긍휼의 마음을 품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