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4 2020 아침묵상

10월14일2020년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48:1~25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안일한 삶이 지속되면 죄에 머물기 쉽습니다’ 입니다.

오늘은 모압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다에 대한 말씀에서 다른 주변국에 대한 말씀으로 넘어갑니다.

모압에 대한 것도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4절에 모압이 멸망을 당할것이다 라고 나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7절에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기의 업적과 보물을 의뢰해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다. 11절 “모압은 젊은 시절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이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하지 아니하였도다”  너무나 평안하고 한 곳에 오래 정착하고 위험도 없으면서 그들이 잘못된 길로 갔다는 것이죠. 12절에 하나님이  병들을 부수고 13절에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16절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치리로다”

92쪽 해설에서 이렇게 나옵니다. ‘모압은 경제적 풍요를 누렸으나 그모스 신을 숭배하며 타락의 일로를 걸었습니다. 인신 제사까지 드렸습니다. 인간적 업적과 재물을 하나님보다 의지하는 교만에 빠졌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만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지 말아야 할 나의 자랑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평안할수록 영적 안일과 우상의 덫에 빠지기 쉽습니다. 모압은 지형적인 여건과 능란한 외교술로 외세의 침입을 받지 않았습니다. 평안과 번영은 그들로 하여금 죄악된 삶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잘못된 삶으로 갔다는 뜻이죠. ‘하나님을 잊은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은 언제고 궁핍해지고 흔들릴 수 밖에 없으니, 매 순간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깨우치게 하소서’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평안할 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찾는자의 삶이 되게 하시고  모압이 오히려 자기가 가진 것을 자랑하며 자기의 업적과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던 교만에 빠진 것과 같은 길을 가지 않게 하시고 영적으로 하나님을 더욱더 깨어나 의지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