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5 2020 아침묵상

09월25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6:20~32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입니다.

20절에 바룩이 가져간 말씀을 왕의 부하들이 가지고 가서 왕에게 아룁니다. 왕의 귀에 들리게 하고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게 했죠. 그때 상황은 22절에,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습니다. 오늘 날로 얘기하면 별장에 가서 있었던 거죠. 그런데 왕이 그 말씀을 들었을때 23절에 칼로 그것을 이어서 베어서 화롯불에 던져 두루마기를 모두 태웠습니다. 24절에 왕과 왕의 측근들이 그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옷을 찢지 않고, 25절에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않았습니다. 26절에 그리고는 되려 바룩과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얘기를 하죠. 27절에 그렇게 왕이 불태운 후에 하나님 말씀이 다시 임해서 다시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해 주십니다. 30-31절에  죽임당하고 버림당하고 또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고 벌받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말씀을 쓰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있죠.

140쪽에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문제는 무엇이었냐면 ‘요시야왕은 율법을 듣고 겸손히 자신의 옷을 찢었지만 그 아들 여호야김왕은 완고히 말씀의 두루마리를 찢었습니다.’ 반응이 다른거죠. ‘경고의 말씀은 나의 잘못을 고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심판을 경고하실 때 두려움으로 받고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죄와 치부를 들어내는 말씀을 마주하는 것이 꺼려져 마음에서 불태워 버린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말씀이신 하나님을 멸시하며 경외하지 않은 자들의 끝이 얼마나 비참한지 말씀을 통해 확인합니다. 제 안에 말씀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이 회복되게 하소서’

141쪽에 존 비비어가 쓴 한 예화가 나옵니다. ‘이런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당신이 여행을 하다가 폭탄, 모래 구덩이, 치명적인 덫, 독초, 싱크홀로 가득한 거대한 지뢰밭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런데 다행히 지도를 하나 받았다. 그 지도에는 모든 지뢰와 싱크홀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덫과 모래 구덩이와 독초를 피할 단서가 담겨 있다. 지도를 버리겠는가 쑤셔박겠는가. 그렇지 않다는 거죠. 사실은 매일 그러한 여행에 직면하며, 우리의 지도는 바로 ‘성경이다. 진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그 진리로부터 멀어진다. 그 일은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고, 듣지 않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그때 우리는 쉽게 떠내려가고, 결국 무너질 것이다. 하나님의 뜻 외에 우리에게 선한 게 없다면, 우리는 말씀에 삶의 기초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잘 귀기울이고 인생의 지도 성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에 요시야 왕은 율법을 듣고 겸손히 자신의 옷을 찢었지만 그의 아들 여호와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오히려 마음이 완고해졌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다 베어버리고 거부하였습니다. 주님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읽고 깊이 생각하고 듣고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