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10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0:12~24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징계의 중한 상처, 주님의 치료와 회복’ 입니다.
12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절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절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왜 그러느냐 여기에 대한 말씀은 15절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심판하셨다는 이야기죠. 상처에 약도 처방도 없다. 완전히 곤두박질쳐지고 심판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 이후에 보면, 16절에 한글개역 개정판에서는 “그러므로”라고 시작했지만 영어번역으로는 “But” 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체내용과 맞는 접속사라고 봅니다.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어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은, 17절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주리라”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18절 “…내가 야곱의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사람이 살게 되리라” 19절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말씀하시는 거죠. 즐거움이 회복되고, 감사가 회복되고, 사람사는 소리가 회복되게 한다는 말씀이죠. 우리에게도 정말 필요한 약속 아니겠습니까. 19절 뒤편에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절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22절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의 이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한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친히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셔서 구원해주는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4절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 뜻하신 것을 이루시면 하나님은 그 진노를 다하시고 그것 또한 깨닫게하실 하나님이시라는 것이죠.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어려운 시간에 하나님 뜻을 깨닫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의 수혜자가 되는 은총이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 은총이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날을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고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그런 역사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치료하시고 고치시는 역사가 우리 삶 가운데 가득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