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9일2020년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0:1~1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법에 따른 공의의 징계, 언약에 따른 구원 약속’ 입니다.

1절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그냥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책에 기록하라고 말씀하시죠. 당대의 사람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그 지경에서 그의 목소리로 듣는 사람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서 그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예레미야를 통해서 듣도록 기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어떤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느냐, 3절 말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포로로 사로잡혀간 이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실 날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큰 약속 아니겠습니까. 잊혀진 존재 같던 그들, 그들 스스로가 생각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더이상 기억되지 않는 존재다 라고 생각할 만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아오게 할 날이 올 것이다 라는 약속은 큰 약속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신앙 생활을 하다가 때때로 우리가 잊혀진 존재같이 느껴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고 계심을, 하나님께 우리가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5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무서워 떠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6절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어찌하여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든 얼굴이 겁에 질려 새파래졌는가”  7절 “슬프다 그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환난을 당하지만 환난 가운데서 구하여 냄을 얻을 것이다 라는 말씀이죠. 연단 이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내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8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9절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이방인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이 세우신 자기들의 왕을 섬기시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죠. 신약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어서 의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0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워 하지 말아라, 놀라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라는 말씀을 계속 주시죠. 잊혀진 존재 같던 그들에게 이사야를 통해서도, 예레미야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아라 놀라지 말아라 말씀하십니다. 이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놀라지 않는 마음, 태평과 안락을 주시는 그 은혜가  우리에게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11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잘못한 것은 훈계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져내시는 하나님, 멸망시키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의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가운데 우리를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공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붙잡는 우리가 되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쫓아서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를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환난의 때에 우리를 건져내시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으로 세우는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삶 가운데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놀라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평안과 평강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하루하루 속에서 주님의 은총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바라보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성도들 여러가지 일들, 재정의 문제, 건강의 문제, 직장의 문제, 자녀의 문제, 삶에서 씨름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주님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건져주심을 경험하는 은총이 있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