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9 2020 아침묵상

08월29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로마서 15:22~3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선교도 섬김도 기도도 하나님 뜻을 따라서’ 입니다.

22절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만한 것은, 22절에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로 가려고 했는데 여러번 막혔다고 했는데 사도바울이 계속해서 아시아 방향으로 가려고 했을 때 성령께서 그것을 막으시고 마게도냐로 와서 그들을 도우라는 환상을 보게 하셔서 그가 복음을 전하는 행로가 바꼈던 것을 우리가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러할때 때때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방향을 틀어야 할 때도 있어야함과 동시에 오늘 말씀을 보면 때로는 막히더라도 그 한가운데 인내하면서 포기하지 아니하고 길이 열리기를 소망하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분별력이죠. 가야 할 때가 언제이고 멈춰야 될 때가 언제이고 내려놔야 할 때가 언제이며 포기하지 말아야 할 때가 언제인지 잘 분별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3절은 사도 바울에 당시에 땅끝으로 여겨졌던 스페인으로 가기를 소원했는데 가는 길에 로마교회도 들르기를 원했습니다. 이유는 그 로마교회 성도들과 함께 복음 안에서 사귀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 가운데 먼저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졌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만남이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을 넘어서서 복음 안에서 귀한 사귐이 있는 만남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26절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예루살렘에 기근이 닥쳤을때 그들을 위해서 중보 헌금을 해서 그 헌금을 가지고 갔는데, 사도 바울이 얘기하는 것이 27절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 이방인들은 복음의 빚인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이제 복음의 처음 출발점이었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그들을 돕기 위한 연보를 모아서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 받은 것이 있기에 또 주고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도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받을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받았으면 또 나누기도 하고 나눴으면 기쁨으로 받을 수도 있는 믿음의 사람들 섬김의 사람들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서 이 말씀과 연결해서 보면 31절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성도들이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위해서 정성을 모은 것을 기쁨으로 받게끔 같이 기도해달라고 얘기합니다.

마지막으로 30절을 보시면 이런 상황 가운데 로마교회 성도들이 자기와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합니다.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하고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33절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로 15장을 마무리 합니다.  사도 바울이 믿었던 하나님의 은혜가 그 평강의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의 신앙처럼 진실로 분별력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서 기쁨으로 섬기고 받을줄도 알고 섬길줄도 알고 나눌줄도 아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 하나님 저희가 복음을 전하기를 즐거워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고,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는 가운데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