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8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로마서 15:14~2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은혜로 부르신 사명, 복음 전파’ 입니다.
1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사도 바울은 이미 믿었던 이미 교회 공동체를 우리가 있던 로마 성도들에게 로마서를 썼지요. 마지막 부분에서 인정하고 얘기하는 것이 내가 이미 너희가 믿음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줄 알아 라고 풀어서 얘기한 것이죠.
15절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담대히 썼노니” 복음을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썼다. 달리 말하면 우리에게도 복음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remind)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지요. 좋은 운동선수가 기본을 반복해서 훈련하듯이 좋은 연주가가 반복해서 기본기를 다지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한번 듣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그 복음을 다시 듣고 그 감격과 진리에 충만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죠.
16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하신 일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신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18절에도 반복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그리스도는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이고, 그것의 궁극적인 것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19절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이 말씀은 우리의 말로만 전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의 말과 행위 그리고 표적과 기사의 능력, 성령의 능력, 삶의 감동으로 전하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 우리의 말을 넘어서서 우리의 삶, 성령 안에서 부어주시는 능력, 그것을 통해서 복음이 더 편만하게 전해지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렇게 복음이 전해질때에 남에게만 전해지는 것을 넘어서서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전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십니다. 이미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을 넘어서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하나님이 원하셨다는 소원이 들어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수평전도를 넘어서서 하나님을 알지 못한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그 은혜가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 은혜의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줄로 믿습니다. 고로 말씀을 생각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를 통해서 하나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복음이 더 편만하게 알지못하는 이들에게도 전해지도록 우리를 쓰시는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로 부르신 복음 전파의 사명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을 돌보시고 보호하시고 이끄시며, 다가오는 주일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모든 사역자, 목회자,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붙잡아 주옵소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