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7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로마서 15:1~1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서로 받고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 입니다.
1절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절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계속해서 믿음이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에 대해서 나옵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자기의 즐거움을 취하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 자기의 기쁨을 위해서 수고하도록 하지요. 윗사람으로서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경에서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오히려 섬기는 자가 되고 타인의 기쁨을 위해서 사는 삶을 살라고 하는 세상과는 반대되는 삶의 양식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절의 말씀에서 덕을 세우라, 영어 성경의 표현으로는 “to build them up” 그들을 세우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삶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용기를 북돋고 세워주는 삶을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3절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예수님도 자기의 기쁨을 위해서 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기쁨과 세상 사람들을 세우기 위해서 사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자기애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참 위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기가 속한 사회에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와 반대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4절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그 교훈을 얻고 거기서 배워서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절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 여기서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지요. 또 13절로 건너뛰어서 먼저 보면 “소망의 하나님…”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가라는거죠. 하나님은 인내하신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런 예수님과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본성을 본받아서 우리도 같은 뜻, 같은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론이 뭐냐면 7절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용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용납의 은혜가 있는 공동체가 희망이 있고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12절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 소망을 둔다는 것이죠.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기쁨이 있고 있고 평강이 있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망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는 것이죠. 그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으시길 주님의 은혜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이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이 하루도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받아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이 강한 자로서 나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과 타인의 기쁨을 위해서 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 하루를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