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11일2020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로마서 8:31~39절입니다. 생명의 삶 편집부에서는 제목을 ‘하나님 사랑 덕분에 넉넉히 이깁니다’로 잡았습니다.
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아니하겠느냐” 의심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77쪽 아래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세상의 사랑은 이것을 주면 저것을 주는 조건부 사랑입니다. 불같이 사랑하다가도 실망해 포기해 버리는 사랑입니다.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아껴 두는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여 주신 사랑은 그분의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신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어떠하든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이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 영혼은 안전합니다.’
33절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이 이미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이 이미 덮어주시고 하나님이 이미 깨끗케 하셨는데 누가 정죄하겠느냐. 34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7절 “우리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의 삶 가운데 때때로 환난,곤고,박해,기근,적신,위험이 있고 우리 눈 앞에는 그것만 보일지라도 변함없는 사실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진리를 붙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우리가 넉넉히 이길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38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절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이를 깊이 깨달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힘이 생기고 능력이 생긴다는 말씀입니다.
권홍님이 이런 글을 썼습니다. 예전에는 부자다 가난한자다라고 했다면 요즘은 한국에 금수저,은수저,동수저,흙수저다 라고 부유한 정도에 따라서 경제적인 수준을 얘기합니다. ‘나야말로 흙수저였다. 아니 수저의 형상도 갖추지 못할 최악의 형편이었다. 게다가 몸도 허약하고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의 그런 상심을 고치고 초라함을 완전히 깨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그리고 생각이 달라져서 본인의 진정한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을 깨달은 이후에 달라진 것이다. ‘마음을 그렇게 먹으니 행동은 당연히 더 당당해졌다. 더는 세상의 기준에 나를 빗대어 볼 필요가 없었다. 하나님을 바로 알며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자신이 어디에,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를 분명히 알고 하나님을 바란다면 우리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오늘의 기도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주신 하나님이 저를 아끼시니 그 누구도,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습니다. 눈앞에 놓인 현실이 소망 없어 보여도,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순간순간 경험하며 담대히 이기게 하소서’ 이 기도대로 우리에게 그런 이김의 역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 함께 모이지 못하는 시간이지만 이렇게 이 아침에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각자 있는 처소에서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본인의 것으로 삼는 귀한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랑하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친히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우리를 붙잡으시고 이끄시며 우리를 승리케 하시는 은총을 경험하는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