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1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시편 145:1~1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왕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송축하라’ 입니다.
다윗의 찬송시
1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절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다윗의 결단과 고백과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3절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절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절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 6절 “두려운 일의 권능…주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절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사람들도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하는 것이고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8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9절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2절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13절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 하나님의 성품 그리고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이들도 하나님을 찬양할꺼라는 믿음의 간절한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77쪽의 해설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인생의 참된 목적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그분의 분명한 목적을 하는 사람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이름을 노래하며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인생은 인생을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허탄한 것들을 쫓고, 거짓된 이름에 미혹되어 인생을 낭비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민족과 유익이 아닌 하나님만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
이것이 찬송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이관직님의 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의 삶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다 “만약 하나님이 당신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당신은 무엇을 구하고 싶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내담자들의 대답을 듣고 나서 그 대답 가운데 내담자의 삶의 정체성과 목적, 그리고 현재 삶의 주요 문제점과 갈등을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암에 걸린 사람은 치료되는 것이 소원이며, 늘 월세나 전세를 전전하는 사람은 자신의 집을 소유하는 것이 소원이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미혼 청년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호나하는 것이 소원이며, 직장인은 진급하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나 잠정적은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한 소원이 만족되면 또 다른 소원이 생기고, 계속해서 그 소원들을 좇으며 평생을 살게 된다. 그러면 세상 사람의 삶과 신자의 삶에 차이가 없다.’
잠깐 멈춰서 생각해 봅시다. 참 맞는 말입니다. 인생을 살다 어떤 문제를 만나면 우리는 그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합니다. 그 문제가 해결되어서 끝나면 좋은데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문제가 없는 인생이 참 드물고 문제의 연속인 때가 인생에 참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별로 없어서 나중에는 평안한 삶을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다른 소원이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소원이 있다면, 문제가 다 해결되고 별다른 문제가 없을때가 없을 때 사람에게는 또 다른 그 다음 원하는 어떤 소원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의 인간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으로 민족하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도록 창조되었는데 원형의 인간이 뒤틀어지고 파괴되어 죄가 우리 마음에 들어온 이후에 인간의 소원이 뒤틀린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소원이 해결되면 더 하나님을 찾을 것 같은데 문제가 있을때는 그 문제에 사로잡혀서 그 문제가 우리 눈앞에 너무 크게 느껴지고,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는 또다른 소원이 찾아와서 우리의 마음을 차지해버리고 그러다보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가까이하고자 하는 소원이 우리 가운데 드러나지 않게됩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회복 가운데 하나가 우리의 소원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소원,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소원, 성령님을 향한 소원, 예수님을 향한 소원이 회복되는 이 아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소원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소원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고 그분을 더 깊이 경험하면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말이다. 이같이 거룩한 소원을 품고 살아갈때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며 그분만을 기뻐하는 천국 시민으로 설수 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의 소원이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소원, 예수님을 향한 소원, 성령님을 향한 소원이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삶의 문제가 있어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소원이 회복되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