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9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시편 143:1~12절입니다. 생명의 삶 편집부가 잡은 제목은 ‘종의 간구에 진실과 의로 응답하소서’ 입니다.
다윗의 시입니다.
1절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절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이 말씀에 대해 생명의 삶 편집부가 설명을 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의롭고 악한 기준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의롭고 교만한 인생이 하나도 없어 다 엎드려야 된다는 말입니다. 긍휼을 구하는 겸손의 기도입니다.
3절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비유적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현실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다윗의 삶에 그를 힘들게 했던 한 사람은 장인이었던 사울왕과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있었고 그 뒤에 왕이 되기 전후 여러 인생의 시련이 있었습니다.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연단 가운데 다윗의 고백입니다.
4절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 참담하니이다” 5절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6절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이에 대해 68쪽에 나온 설명입니다. ‘다윗이 믿음의 빛을 발하는 이유는 말할 수 없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과거에 주님이 그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기억하고 묵상하면서 주님을 향해 두 손을 펴 듭니다.’ 수요예배 찬양에 부른 ‘시선’처럼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께 나의 시선을 드리는 것입니다.
8절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10절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68쪽의 설명에서는 ‘참담한 상황일수록 필요한 것은 마음에 새 힘을 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고 자신이 행할 바를 알기 원합니다’라고 나옵니다. 다윗이 가졌던 성경, 말씀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말씀과 비교하면 우리에게는 신약도 있고 다윗이 죽고 난 후에 씌여진 하나님 말씀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훨씬 더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다윗 스스로의 글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말씀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은 그런 상황 가운데서 자기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복을 잘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될줄로 믿습니다.
10절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11절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12절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나를 기억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시간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다시 붙들고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생명이요 구원이요 진리요 빛이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새 소망이 되시는 역사가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날이 밝았고 새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을 찾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