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4일2020년 토요일 아침 묵상
오늘 말씀은 시편 139:1~12절 말씀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주님 눈을 항상 의식하는 삶’입니다.
다윗의 시입니다.
1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살펴보셨다라고 하는 다윗의 인식입니다. 영어성경으로는 ‘you have serached me’ 라고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살펴보시고 찾으시고 확인하셨다는 얘기입니다.
2절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절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절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가운데 사생활을 중요시 여기며 서구사회에서는 감시사회에 대한 경각심이 있습니다. 일일히 우리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에 대한 주의 의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4절까지 말씀만 생각해보면, 만약에 하나님이 우리를 감시하는 측면으로 생각한다면 그게 얼마나 괴로운 것이겠습니까. 그런데 다윗의 고백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감시하는 측면으로 인식하지 아니하고, 5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아끼시기 때문에 안수하시는 마음으로 우리를 살펴보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6절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하나님이 내가 어디로 가든 내가 무엇을 하든 다 아시고 살펴보신다고 하는, 심지어 말하지 않은 생각까지도 아신다고 하는 지식이 놀라운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죄를 짓고 살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어디서든 보고 계시고 우리의 생각과 말까지도 다 아신다고 하는 이 지식이 그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7절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내가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절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절 “내가 새벽 날개를 시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절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절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이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절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놀라운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서도 붙드시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고백이 우리에게서 놓쳐지지 않는 믿음의 고백이 되어야될줄로 믿습니다. 항상 돌보시는 하나님, 어디서든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을 새롭게 인식하는 이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디서든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인식하게 하시고 그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