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5 2020 아침묵상

06월25일2020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시편 129:1~8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의 제목은 ‘악인은 하나님 백성을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입니다.

1절 “이스라엘이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절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비유적으로 얘기를 하는 건데 괴롭힘, 미움, 연단을 당하는 일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

생명의 삶 편집부에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악인 때문에 고난을 겪지만 그로 인해 망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징계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였으나 멸망을 위한 징계가 아니라 정결함을 위한 징계였습니다. ‘

이 이스라엘 역사를 우리의 삶에 대입해보면 강도와 길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마다 삶의 시련과 연단과 어려움과 고난의 시간이 있지 않겠습니까? 여태까지 인생을 살면서 모든 것이 다 형통하고 잘 풀리고 한번도 어려움이 없었던 분이 혹 있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삶의 어려운 순간, 괴로운 순간, 앞이 깜깜해지는 순간, 참담해지는 순간들이 정도와 강도는 다를지라도 다 있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여기에서 그러나 여러 괴로움과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나를 괴롭히는 그들이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라고 고백합니다. 달리 말하면 성도는 그 어려움 가운데서도 결국은 이기는 자 아닙니까? 요한 계시록에서도 주님께서 일곱교회에 보내시는 서신 가운데 이기는 자는…, 이기는 자는…, 이기는 자는..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시 않습니까? 우리의 삶에 필요하고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 은혜가 여러분에게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절에 이렇게 또 비유적으로 얘기합니다.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절 “여호와께거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절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미워하고 이스라엘에게 원수가 된 이들, 비웃던 이들이 다 수치를 당하여 물러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6절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절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절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이스라엘의 끝과 이스라엘의 원수의 끝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오늘 제목을 ‘악인은 하나님 백성을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라고 잡은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가득하여 진실로 하나님이 주신 이김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6.25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민족이 둘로 나뉘어져 혼란한 시기를 보내고 남쪽은 미국이 북쪽은 소련이 신탁통치가 이루어 지고 거기에 대한 신탁통치냐 반탁통치냐 라고 하는 논쟁, 해방 이후에 극도의 혼란, 무정부 상태 같은 어려움, 이념의 대립 그리고 마침내 일어난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민족 상잔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주님, 여전히 남과 북으로 나뉘어서 북은 공산주의가 남한은 민주주의가 이런 상황으로 나라가 갈라져서 여전히 하나 되지 못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 있는 수많은 동포들은 기근과 감시사회 가운데서 탄식하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조국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한 수많은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또한 우리나의 자유를 위해서 싸워준 수많은 6.26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아니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저희가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이기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이기는 존재로서 하루를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