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6 2021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26:15~37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만왕의 왕 하나님을 항상 존중하십시오’ 입니다.

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

21 은 받침 마흔 개를 이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뒤 곧 그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두 모퉁이 쪽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25 그 여덟 널판에는 은 받침이 열여섯이니 이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27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이며

28 널판 가운데에 있는 중간 띠는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고

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를 금으로 싸라

30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35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

36 청색 자색 홍색 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짜서 성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성막의 특징은 안이 가장 화려하고 밖에서 볼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금과 다양한 색의 천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성막은 왕이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성막의 벽을 구성하는 나무 널판들과 이를 연결하는 나무 띠는 다 금으로 씌우고, 고리도 금으로 만듭니다. 나무 널판을 세울 받침은 은으로 만듭니다.’ 광야에서 은이나 금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출애굽할때 히브리인들이 애굽인들에게서 구했던 금걸이 은장신구등을 갖고 구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성막에서 받침은 항상 ‘거룩함의 차등 현상’을 따라 그 위에 위치한 기둥이나 벽채보다 한 단계 낮은 재료가 사용됩니다. 성막이 왕이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다시 말해 왕궁과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백성은 왕이신 하나님을 항상 존중해야 합니다….성막에는 휘장 세 개가 있습니다. 본문은 그중에서 지성소 휘장과 성소 휘장을 다룹니다. 거룩함의 차등 현상에 따라 가장 귀한 재료들로 만든 지성소 휘장에는 성막의 가장 안쪽 덮개인 성막과 마찬가지로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놓습니다. 상징적으로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막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심으로 지성소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뜰에서 성소로, 성소에서 지성소로 나가는 방향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때 구분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더 거룩한 과정을 통해서 나아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막의 핵심 요소는 아닐지라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덜 중요해 보일지라도, 성막을 든든히 세우시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널판의 사명을 묵상해 봅니다.’  조각목 자체가 일상에서 얻어올 수 있었던 나무였던 것처럼 일상을 살면서 일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총 아래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