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3일2020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신명기 30:11~20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제목은 ‘입과 마음에 둔 말씀, 생명 길로 이끄는 힘’ 입니다.
11절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절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니…” 13절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니니…” 14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말씀대로 하면, 16절 “…네가 생존하여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절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절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너의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절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14절에서 하나님 말씀은 아주 가깝고, 네 입에 있고, 마음에 있으니 너가 행할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역사를 실제로 보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 보다 결국은 말씀대로 행하지 않아서 다른 신들에 가서 절해서 결국은 망한 이야기이죠. 그렇게 망한 이후에 깨닫고 나서 회개하고 회복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생명의 삶 편집부의 본문 해설을 보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명령은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순종하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받지 않으려 하고, 행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취할 태도는 말씀을 즐거워하면서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말씀의 의미를 깨치고 순종의 길로 행해 생명과 복을 누립니다’
우리의 죄성때문에 그렇다고 나옵니다. 죄인줄 알고도 죄를 행하는 것에 대해서 로마서 7장에서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8장에서는 자유에 대해서 성령의 생명의 법에 대해서 얘기하고요, 6장, 7장, 8장에 걸쳐서 죄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원함이로되 육신이 약하기 때문에 마음은 되려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지만 또 우리 안에는 우리 육신의 욕심에 따라서 하고 싶어하는 모순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성령의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생명의 삶 편집부에서 쓴 것처럼 우리가 취할 태도는 말씀을 즐거워하면서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고 나의 의지가 성령의 은혜로써 씻겨지는 것이 필요한 줄로 믿습니다.
85쪽에 앤드류 머레이의 좋은 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온전히 연합하는 것 외의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리스도와 연합해야지만 주님을 내 안에 온전히 모시고, 주님이 온전히 나의 주권자가 되어서 사시도록 해야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고 돌이키게 하시고, 생명의 길을 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