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0일2020년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신명기 29:10~21절입니다. 오늘 제목을 저는 ‘보는 것, 듣는 것, 우리의 삶, 우리의 마음’이라고 잡았습니다.
10절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절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모압 땅에 들어가기 전에 그 땅에서 하나님 앞에 새로운 언약을 맺고 하나님 앞에 언약 백성으로 살기 위한 과정에서 그냥 장성한 남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 나그네, 나무패고 물 긷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12절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결국은 13절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구약에서 아주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는 ‘언약’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 (covenant) 안에 들어가는 그런 관계를 하나님은 맺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관계가 아니고 그저 필요할때만 만나서 물건을 사고 계산하고 나가는 그런 가게에서 만나는 관계가 아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관계는 언약의 관계, 약속의 관계, 마치 부부가 언약의 관계를 맺듯이 좋은 친구가 언약의 관계를 맺듯이 그러한 평생 지속되는 신실한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14절 그러면서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절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을 얘기하는 것이고, 신앙 안에서 더 크게는 우리까지도 포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또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의 관계를 허락하셨지요.
16절 말씀에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17절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무엇을 보느냐도 중요하고 우리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많이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18절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절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하나님이 경고하신 말씀을 듣고도 눈에 보이는 것, 가증한 것, 목석과 은금의 우상이 눈에 보인 것이 좋아 보여서 결국은 인간의 탐욕을 따라가는거죠. 그것이 좋아보여서 하나님으로부터 그 마음이 떠나서 그 이방 사람들이 즐기던 것을 같이 즐기고 갖고 싶은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혹은 경고와 저주의 말씀을 듣고도 떠나는 사람들이 생겼죠. 말씀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창세기 처음서 부터 나오던 아담과 하와가 시험받았던 선악과를 보니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그래서 선악과를 따먹었던 것이 우리 모든 그 이후에 오는 세대가 다 겪는 시험 아니겠습니까? 내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시험 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 하루 살면서 우리가 무엇을 보고 사는지 우리가 무엇을 듣고 사는지가 아주 중요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는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과 우리의 마음이 가는 것이고 주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우리 마음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말씀을 더욱 더 가까이 하는 우리 모두가 될줄로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오늘도 기억하여 주실 것은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마권사님, 김집사님, 암과 싸우고 있는 성도님들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또 몸 아프신 윤권사님 기억하여 주시고, 박권사님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 어르신들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고 기억하여 주시고, 가까이 계신 멀리 계신 성도님들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 가운데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주님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미국에 수많은 사람들,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 또 우리 흑인 형제 자매님들 함께 하셔서 하나님 이 나라에 은혜와 공의와 자비가 넘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