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29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신명기 25:11~19절입니다. 생명의 삶의 제목은 ‘부당한 일을 금하고 악과 싸워와 합니다’.
11절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12절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
이 말씀에 대한 생명의 삶 편집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만나는 여러 정황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남자 두 명이 싸울 때 한 남자의 아내가 개입해서 상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잡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이는 그 남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며, 자칫 후손을 끊어 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대한 범죄로 다루어진 듯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시 사회에서는 여인의 손을 자르는 형벌을 시행하지 않고, 손의 가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렸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스포츠나 격투 경기를 할 때도 보통은 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권투를 할 때에는 벨트 아래를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 룰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분쟁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서로에게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13절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절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개인적인 상거래를 할 때에 15절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 남을 속여셔 이득을 취하지 말고 공정하게 상거래를 하고 공정하게 모든 일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본문 설명을 보시면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 백성은 상거래에서 물건을 살 때는 큰 저울추를 사용하면서 물건을 팔 때는 작은 저울을 사용하는 불공정한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속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인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마지막으로 17절에 아말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8절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절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 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서 갈 때에 지치고 연약한 상태에 있을 때 마치 하이에나와 같이 와서 그들을 공격하고 살육하고 했던 아말렉에 대해서 하나님이 진노하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것도 마찬가지로, 전쟁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그것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 분노하신 하나님 모습을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제목처럼 ‘부당한 일을 금하고 악과 싸워야 합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 백성을 끊임없이 대적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야비하게 공격한 민족입니다….연약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고 도리어 악을 행한 이들에게는 자비 없는 심판이 기다릴 뿐입니다.’
오늘의 기도에 ‘..공정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눈앞의 득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제 삶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와 세속적 가치관을 깨끗이 도말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그 선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삶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오소서. 하나님 오늘도 여러가지 삶에 해결해야 될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삶에 또 마땅히 해야될 일들이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삶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여러가지 치료를 받고, 또 건강에 경제적인 것에 해야될 일들이 있음을 주님 아시지요? 성도들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어떤 성도가 어떤 경제적인 어려움과 어떤 건강의 어려움과 어떤 신분적인 어려움과 어떤 환경적인 어려움과 어떤 개인적인 문제로 씨름하고 있는지 다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성도들을 긍휼이 여겨주시고, 하나님 함께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오소서. 오늘도 주님,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 가운데에 있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 가운데에 있으며 또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에 있습니다. 나에게 닥칠지 모르는 여러가지 일들로 말미암아 두려운 마음이 있으며 근심과 염려가 가득한 사람도 있고 슬픔에 깊이 잠긴 많은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이여 긍휼이 여겨주시고,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