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3일2021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16:11~20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일용할 양식으로 맛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각 사람의 수효대로 부족함이 없이 먹게하시는 것이었고, 많이 거둔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자도 부족함이 없게 사람이 먹을 만큼만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마음에는 내일도 하나님이 책임지시니 내일 것을 남겨두지 말라고 모세가 말했으나 사람들 마음에는 그것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연약한 자들의 불평을 들어주신 것은 그분이 어떤 분인지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 돌보시는 하나님을 알려주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마음에는 그것에 대한 이해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수없이 보았음에도 하나님 능력을 믿지 않고 그분의 구원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길이 참으시고 양식을 주어 먹게 하신 이유는 그분의 자비로우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인 만나로 그분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모세가 일용할 것을 다음날 아침까지 남기지 말라고 했음에도 일부 사람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못한 것이며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시는 믿음이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없었기에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으며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마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가득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만나로써 일용할 양식을 채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을 때에 우리는 곁길을 가기가 쉽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며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하여 주옵시고 그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