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04일2021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12:37~5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이방인도 참여하는 출애굽의 구원 은혜’ 입니다.
오늘 말씀은 히브리인에게만 열려있던 구원이 아니라 이미 출애굽 사건에서부터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려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영어 성경에서 ‘수많은 잡족’을 ‘many other people’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원의 역사가 히브리인만이 아닌 이방인에게도 열려져 있음을 말합니다.
39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급하게 나온 구원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사백삼십년이라는 정말로 긴 시간이었습니다. 야곱이 가뭄과 기근으로 말미암으로 그곳으로 내려갔다가 거기에서 큰 민족이 되고 사백삼십년이 된 후에 애굽에서 나온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호와의 밤’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군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45 거류인과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하리라
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47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48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여기에서도 이방인에게도 할례를 통하여 유월절 식사에 대한 것이 열려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49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50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51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구원 가운데 이방인에게도 그 구원의 은혜를 열어주신 것입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출애굽의 구원은 단지 아브라함의 후손들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한 아브라함의 축복에도 이미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게만 구원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신약의 교회와 마찬가지로 구약의 하나님 백성 역시 그 탄생 때부터 혈통에 기초한 집단이 아니라 신앙에 기초한 집단이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을 기억하고 날마다 더욱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새날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깨어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성도들 주님의 은혜로 붙잡아 주셔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