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01 2020 아침묵상

05월01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신명기 12:1~7절 오늘 말씀입니다. 제목은 ‘우상의 자리를 허물고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면
2절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으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절의 내용으로 다 찍어버려라. 그리고 4절 보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아라”  어떻게 하느냐 하면,  5절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절 “번제, 제물, 십일조, 거제, 서원제, 낙헌 예물, 처음 난 것들 다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절 “거기 하나님 앞에서 먹고 하나님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가나안 땅에 들어간 민족들이 섬기는 모든 우상을 다 부셔버려라. 그들은 높은 산, 작은 산, 푸른 나무 아래든지 신들을 섬겼는데, 하나님을 믿는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고 하나님이 정하신 곳으로 정하신 방법과 규례를 따라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명의 삶 32쪽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대로 이방 신들에게 제사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는아무데서나 임의로 행하지 않도록 주지시킵니다. 이스라엘은 반드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장소,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규례,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법대로 재물과 예물을 드려야됩니다’  레위기를 보시면, 하나님께서 너희들이 알아서 예배드려라 그러지 아니하시고 얼마나 자세하고 하나님이 예배하라고 했는지 또 성막과 성전을 얼마나 자세하게 어떻게 만들라고 하셨는지 성경을 통해서 보면 알수 있습니다. 아무런 방식대로 우리 임의대로 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식과 규례와 절차를 알려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계신 자리, 복 주신 하나님 앞에서 먹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자리에서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과 방법까지도 그분 마음에 합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여기에서 다시 중요한 곳으로 돌아가면, 이스라엘이 들어왔던 그 땅에는 ‘가나안 민족들이 풍요의 신과 음란과 악행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모습과는 달리 ‘하나님 자리를 우상이 대신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작은 틈도 허용하지 않아요 합니다’

33쪽 아래에 보면, ‘가나안의 신들은 풍요와 생산의 신입니다. 사람들이 거짓 신을 만들어 섬기는 이유는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하는 욕망때문입니다. 우상은 참신이 아닌 우리 욕망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 안에는 우리 인생을 인도할 어떤 능력도 없고 하나님은 욕망과 자기 증명의 도구로  사용되는 우상을 철저히 파괴할 것을 명하십니다.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닌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귀, 영화, 풍요로움이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복’이 무엇인가 라고 하는 정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복’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이 바른 신앙인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말씀을 통해서 아는 것은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함과 감사함을 추구하는 인생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끝이 없어 멈추지 않는 기관차와 같습니다. 계속 더 큰 것을 추구하고 끝이 없어 누구도 만족시킬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절제와 만족함이 있어야 합니다. 톨스토이가 ‘사람에겐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책을 썼습니다. 과도하게 땅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결국엔 그사람이 죽게되어서 누운 땅이 자기 몸 하나 딱 들어갈 땅이었습니다. 사람에겐 돈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사람에겐  집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사람에겐 그 어떤 것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우리가 세상을 통해서 보면, 자기가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쌓아놓고 죽는 부자들이 있고, 그 부자를 부러워하면서 평생을 쫓아가려고 하는 많은 우리들의 모습들이 있지 않습니까? 복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십시다.

우상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여기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이 우상들을 다 찍어 멸하라고 했습니다. 그 우상의 본질은 ‘욕망’이었고 ‘아무데서나’ ‘임의대로’ ‘내 맘대로’ 세운 것이었습니다. 우상은 우리가 바뀌길 요구하지 않습니다. 위의 생명의 삶 본문 설명에서  나온 풍요와 음란은, 풍요는 욕심이고 음란은 욕망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우상을 생각하면 이슬람권이나 힌두교 같은 곳, 혹은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종교에서 세우는 그 우상을 생각할때 그게 우상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맞기도 합니다만, 그것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Saddleback Church를 담임하시는 Rick Warren 목사님이 매일 아침 보내주시는 Daily Hope 중에 오늘 본문 말씀과 관련된 나누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Is Something Other Than Christ Controlling You Life?” 예수님말고 너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control하는 무엇인가 있습니까? 이분은 너의 삶이 정말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는지를 독립심 테스트(Independence Test) 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어떤 것이 당신의 삶을control하고 지배하기 시작했습니까? 그것이 점점 너의 삶에 중독이 되어가고 있습니까? 내가 그것에 점점 의존하게 됩니까? 그것이 당신의 우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결국은 당신의 우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아닌 것을 우상으로 쉽게 섬기게 되는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상에 얼마나 쉽게 중독되는지를 잘알고 계십니다. 무엇이 우상인가요? 과거의 돌우상이나 신상같은 것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에도 사람들은 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자동차일 수 있고, 당신이 선호하는 옷의 브랜드일 수 있고. 그러나 그것 뿐만 아니라 당신이 중독될 수 있는 일, 성, 돈, 인터넷들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무언가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중독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내가 더이상 그것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고 의존적인 것이 무엇인가요? 내가 최근에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내가 혼자 있을때 내 마음이 가는 곳이 어디입니까? 그것이 바로 당신의 우상일수 있다는 것이죠.  (어떤분은 일일수도 있고, 어떤 분은 성일수도 있고, 어떤 분은 돈일수 있고, 어떤 분은 인터넷, 전화기, 드라마 같은 것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 무엇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지 정직해지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게 아닐꺼야..내가 중독되었을리가 없어 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의 우상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외에는 어떤 것도 그의 인생을 control  하지 못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예수님 대신에 너의 삶을 컨트롤 하도록 두는 어떤 것이든 간에 결국은 그것이 너의 삶을 망가뜨리고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이 될수있다고 얘기합니다.

아래 Rick Warren 목사님이 쓰신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pastorrick.com/is-something-other-than-christ-controlling-your-life/

 

그러니 여러분 여기 우상을 다 파기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단순히 신상을 파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21세기를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 내가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자유시간만 있으면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주의 깊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5월 새로운 달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 삶의 우상을 찍어버리게 하여 주시고, 나의 삶을 중독하고 나의 삶을 지배하며 나의 삶을 dominate하고 control하는 그 무엇이 내가 control 당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게하셔서 우리의 삶의 우상을 정리해버리게 하여 주시고 너무 과한 것들 정리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만을 푯대 삼아 하나님만이 나의 삶에 지배자가 되시도록 예수님만이 그러한 자리를 차지하시도록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세상은 풍요와 욕망을 따라 사람들을 부추기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만족함을 알고 감사를 알고 절제를 아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한국에 큰 화재가 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전세계 곳곳에 특별히 가난한 나라 하나님 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비참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돌보아 주옵소서.  오늘도 여러가지 건강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가정의 문제들로 씨름하고 있는 성도들을 주님께서 긍휼이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돌보아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