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4 2020 아침묵상

04월24일2020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 신명기 9:9~21절 ‘언약을 깨뜨린 백성, 언약을 회복하는 지도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을 보시면 여러분 잘 아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황금 송아지를 만들었던 사건에 대한 얘기입니다.

모세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나님 앞에 올라가서 10절에 기도한 다음에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한 것이요…” 11절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돌판을 주시고” 갑자기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12절에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여기 보시면 누가 한 것이 아니라 아론이 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부패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다. 주님 말씀하시길 13절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말씀하십니다.
두번째는 14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을 없애고 너 (모세)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내가 인도했던 히브리인들 다 없애고 대신 너를 그보다 강대한 나라, 너부터 다시 출발하겠다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모세가 데려와서 봤습니다. 16절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에게 범죄하여 (그리고 너가 너희를 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다”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모세가 행했던 것은 18절 “내가 전과 같이 사십주 사십야를…” 그러니깐 모세는 80일을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간가죠. 처음에는 말씀을 받기 위해서, 그 다음에는 백성들이 죄를 지은 것을 보고 하나님 앞에서 사십주 사십야를 또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19절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절 “아론에게 진노하사 아론을 멸하려 하실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이 들으셨다. 그리고나서 한 조처가 21절 “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라고 말씀하십니다.

139쪽 묵상 에세이 ‘내 속의 진짜 우상’ 안희묵 이라는 분이 쓰신 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 뜻에 따라 살아야 하지만 우상을 섬기면 자기 뜻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잘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즉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은 후 우상을 섬긴 적이 없다고 자신하십니까? 간음이나 도둑질, 살인 같은 것만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악이 아니라 자기중심으로 사는 것이 악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싫어하지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하지않는 것이 악입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내드리지 않고, 자신이 움켜쥐고 사는 것이 바로 악입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진짜 우상은 ‘나를 위하여 살겠다’는 마음입니다.
여기 밑에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듯 인간의 부패한 본성은 쉽게 죄악으로 향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복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쉽게 저버립니다. 우리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어떻게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138쪽에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기회만 생기면 주님을 속히 떠나 세상으로 향하는 저의 죄성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제 악한 죄성을 날마다 불살라 찧고 갈아 뿌리는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갖게하소서. 말씀을 떠나 살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애통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하게 하소서.’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한 것에 대해서 성경은 누구 탓이 아니고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해서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난 것이다.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든 것이다. 그리고, 목이 곧은 백성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목이 곧은 백성이었지만 하나님의 큰 진노앞에서 하나님의 긍휼때문에 살게되는 것이죠.

찰스 스펄전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격렬한 진노의 대상인 나에게 유일하고 완전한 비상구가 되신다” 얘기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때문에 예수님의 긍휼때문에 오늘도 살 수 있다는 것이죠. 하나님 앞에서 최대한 자기 중심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금요일 4월24일 아침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대로 주님 살게하여 주옵소서. 자기를 위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에서 길에서 떠나 죄를 짓지 않는 저희가 되게하시고, 스스로를 위하여 우상을 만드는 저희가 되지않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부패한 본성에 대해서 주님이 누구보다 잘 아시오매 우리를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이끌어 주시고 거룩하고 진실한 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주님이 우리를 향하여 격노하시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그 격노로서부터 하나님의 진노로서부터 우리를 피하게 해주시는 피난처임을 기억하게 하사 주님 이또한 상황에서 백성을 위해서 기도했던 모세의 그 기도가 있었기에 백성들이 살았던 것 처럼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친히 십자가 지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었기에 살 수 있었음을 기억하는 저희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용서받은 죄인이라고 하는 은혜받은 죄인이라고 하는 아버지 하나님 그 본질을 잊지않게 하여주사 하나님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려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 전세계 곳곳에 어려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아프리카 땅에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주님. 아프리카 땅을 불쌍이 여겨주시고 또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 사랑하는 성도들 가운데 여러가지 어려움 당한 성도들 있사오니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건강의 문제, 물질의 문제, 신분의 문제, 가정의 문제, 관계의 문제. 주님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전세계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지켜주시고 주님 어려운 가운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어 집에 돌아오는 아내 간호사, 남편 의사, 아내 의사, 남편 간호사 혹은 grocery store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가족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을 주님 긍휼이 여겨주사 그들의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 일선에서 이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깨어 기도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