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7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6:2~1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좌절되는 상황에서도 약속만 붙들고 순종하십시오’ 입니다.

2~3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다

하나님의 이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스스로 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4~5절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며 약속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7절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지라

철저히 관계를 맺으시고 언약을 하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9~12절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이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

모세의 좌절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13절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모세와 아론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라고 말씀하시고 그 약속을 능히 지키실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좌절한 자를 일으키는 것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좌절한 모세에게 약속을 다시 확증하심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나는 여호와 라는 선언과 함께 주어진 약속들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이 약속을 믿는 성도는 불안해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거듭 좌절을 경험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사명자의 책무입니다. 좌절한 모세에게 하나님은 다시 바로에게 가서 말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이 포기하시지 않으시면 아직 끝이 아닙니다. 좌절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의 말씀을 믿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탄식이 절로 나오는 상황 속에서 우리의 신음 소리를 듣고 언약을 기억하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진실로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능히 도우시고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 하나님때문에 승리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