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2020년 아침묵상
신명기 6장10절로 19절 까지 말씀, 오늘의 제목은 ‘감사하고, 기억하고, 신뢰하라’라고 잡았습니다.
10절 하나님께서 너에게 약속하신 그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절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들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절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말고”
첫번째는 아시는 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종노릇을 했습니다. 그때는 히브리인들이라고 불리었었죠. 히브리인들이 종노릇을 하던 곳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건져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침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는데 들어가게 될때 주님 말씀하시는 것은 너가 짓지않은 성읍이고 너개 채우지 않은 물건이고 너가 파지 않은 우물을 하나님께서 얻게하신 것이죠. 이미 가나안 족속들이 다 수고했던 것을 그냥 이스라엘이 다 얻게 하신다는 것이죠. 그리고는 104쪽 말씀에 ‘우리가 누리는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을 깨달아야될때 감사의 눈이 열리는 것이죠. ‘특히 우물은 6개월간 건기가 지속되는 가나안의 기후 특성상 생명줄같은 식수원이었다’ 남이 파놓은 우물을 얻는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것을 얻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십시다. 한 선교사님이 신앙의 큰 은혜를 받고 나서 이런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만든 것이고 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해변에 놀러갔는데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일들을 몇번 겪은 다음에 혼자 이렇게 묻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껀데 왜 저사람들이 돈을 받죠? 여러가지 물건들을 사고 난 다음에 그런 생각이 들지않습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 분에게 주신 깨달음은 예를 들어서 물고기를 우리가 먹을때 물고기 자체의 값을 받는게 아니고, 사실은 물고기를 바다에서 건져내기 위했던 그들의 수고비를 주는 것 아니냐. 해변가에 가서 냈던 돈도 그들이 해변을 관리하는 관리비를 내주는 것이 아니냐. 실상은 우리 마권사님이 나눠주셨던 것처럼 공기는 공짜쟎아요. 그쵸? 값으로 살수없는 것들 햇볕도 다 공짜로 주시고, 나머지들은 다 물건이나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자체는 값을 매기지 아니하시고, 그런 것을 관리하고 수고하는 사람들의 수고비가 붙은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그분에게 주었습니다. 달리 말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누림이요 축복인줄로 깨달아야되겠습니다. 이걸 한번 생각해보십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를 통과했는데 여기 지금 이런 문제가 나오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어마어마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옛날을 생각해보십시오. 옛날의 보릿고개라고 해서 얼마나 먹을 것이 많지 않았는지 쌀이 없어서 쌀을 풀어서 밀가루로 가족 열명이 먹기 위해서 죽을 만들어 먹고 국수를 만들어 먹고 그래서 어르신 분들 중에는 밀가루 음식 싫어하시는 분 있지않습니까. 너무나 쌀이 먹고싶었던 그 시대. 전세계의 역사를 보면 식량난 때문에 흉년과 풍년 때문에 고생했던 시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요셉때 나오지 않습니까. 7년 풍년과 7년 흉년. 한국의 역사를 봐도 흉년과 풍년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는지 증언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전히 제 3세계는 식량난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세계를 둘러볼때에 우리는 참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물과 식량이 그렇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냉장고같은 것이 어디있습니까. 그러니까 보관할수 없기 때문에 음식이 썩어난거죠. 유통도 어땠습니까. 누가 어떤 것이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유통도 제대로 없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들쭉 날쭉 했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을 맞추어서 식량을 공급한다는 것이 냉장고도 없고 보급 창고도 마땅치 않고 기후에 따라서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 고통을 겪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그런걸 생각하면 얼마나 지금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이고 많은 수고하는 이들에게 감사해야 되는 일인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12절 “너는 조심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말고”하였습니다. 풍성한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잊지말아라. 104쪽에 ‘이스라엘은 이 모든 것을 거저 얻게 됩니다. 가난과 고난의 때보다 부요함과 평안의 때에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소망 없이 살던 과거를 겸손히 기억할 때 구원과 새 소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France의 한 작가가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 여러가지 글을 쓴 것을 올리고 있는데 그 작가가 하는 얘기 중의 하나가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상황 가운데 이런 고난의 때에 우리는 많은 것으 깨닫게 되는데 그 고난의 때가 지나가면 우리가 그때 깨달았던 것, 그때 감사했던 것, 그때 생각했던 것, 그때 알게된 것들, 깨달은 것들이 다 증발되어 버리고 마는 기억의 증발 현상이 일어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가난과 고난의 때보다 부유함과 평안의 때에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세번째는 18-19절에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너가 그 땅에 들어가면)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다른 것 하지 말고 너만 알고 살지말고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네번째는 하나님을 시험(히브리어로 맛사)한 적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식수난에 봉착한 백성이 모세에게 대들며 원망했습니다.’ 지도자를 원망했죠. ‘이에 모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을 시험하느냐”하며 책망했습니다. 성도는 어떤 경우에든 하나님을 불신하거나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위기 때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 명령을 지켜 행하며, 삶에서 정직하고 선량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자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신자들도 이런 고난일때 하나님이 어디있느냐 하나님이라고 하는 존재가 있느냐 라고 하는 얘기를 합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신자들도 처음에는 웃고 지나가지만, 시간이 지나서 연단의 시기가 길어지면, 우리 마음안에도 나도 모르게 정말 하나님이 계신거야 어디 계신거야 왜 침묵하고 계신거야 라는 불평이나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될 일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좋으심을 의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위기때일 수록 더욱 더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가 되야될 줄로 믿습니다. 침묵 가운데 하나님은 훨씬 더 많은 말씀을 하시죠. 그 침묵 가운데 우리가 스스로 깨닫길 원하시고, 돌이키길 원하시고, 회개하길 원하시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시고, 그동안 듣지 못하고 듣지 않았던 것을 듣게 하시고,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게 하셔서, 우리의 삶에 때때로 고난이라고 하는 시간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가, 깨달음의 은혜가, 회개의 은혜가, 돌이킴의 은혜가, 확장의 은혜가, 나눔의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고로 그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더 깊이 더 넓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금요일 아침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서 깨달아 알게 하셔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며 선한 일을 하며 살게 하시고, 마지막으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여러가지 모양으로 사람들을 돕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그 연대의 물결에 그 뭔가를 하는 그 귀한 사람과 나눔의 물결에 우리도 잘 참여할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시고, 사랑하는 성도들 여러가지 어려움들 있습니다. 아시지요? 주님께서 은혜의 손길을 뻗쳐주시고, 도와주시고,,위로하여주시고, 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