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4일2021년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출애굽기 4:24~3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가족의 신앙이 온전하면 소명의 길도 안전합니다’ 입니다.

24~26절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주시니라 그때에 십보라가 피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이 부분의 말씀에 대한 말씀은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한다는 것인데 난해본 중에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본문 해설입니다. ‘첫째, 모세가 소명에 전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창세기 17잘 11~14절에 따르면 하나님께 속한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하는데, 모세는 광야에 있는 동안 자기 아들들에게 할례를 시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백성을 구원하기 전 모세는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언약을 위한 것은 없는지 점검해야 했습니다. 둘째, 위기 상황에서 이방 여인인 십보라가 할례를 행합니다. 아들의 할례를 행하는 적극성을 통해 그녀 역시 하나님 백성에 편입됨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소명만큼 중요한 것이 가족 구성원의 신앙입니다.’ 우리가 돌아봐야 될 말씀입니다.

27~28절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렸습니다.

29~31절 그 다음에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들에게 아뢰었습니다. 그랬더니 백성들이 그 얘기를 듣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 앞에 섰습니다. 사명자가 사명을 받은 다음에 먼저 아론에게 나누고 장로들에게 나눈 것을 우리가 기억해야할 만한 교훈입니다. 여러가지 사명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이 많겠지만, ‘사역의 첫 순간에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사명자의 마음을 담대하게 만듭니다’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줄수 있는 귀한 믿음의 동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신앙 생활 가운데 우리 가족의 신앙이 온전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소명의 길을 따라갈때 서로가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