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3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7:57~66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요셉이 보여 준 헌신의 제자도’ 입니다.

오늘 말씀은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7절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처음으로 성경 말씀에 등장하는 이름으로 이미 그도 예수의 제자였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다 도망갔을 때에 평상시에 등장하지 않았던 제자 요셉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58절에 그는 아주 담대하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합니다.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합니다.

예수님을 정치범으로 몰아 그 삶을 끝낸 극악무도한 빌라도에게 당당히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합니다.

59~60절에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갑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어르신들이 본인의 삶이 다 되어갈때 본인의 관이나 장지, 수의를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듯 요셉이 자기를 위해 준비한 새 무덤을 예수님을 위해서 내어 놓습니다.

61절 거기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죽음을 끝까지 슬퍼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62~63절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 모여 이르되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한다

그들은 여기에서 주님을 속이는 자라고 얘기합니다.

64~66절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들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것이다 그래서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여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그들의 완악함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이들과 비교되는 요셉의 헌신을 오늘 말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아리마대 요셉과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와 같이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귀한 이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이 하루를 살면서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또 예수님 무덤에 앉아 있었던 여인들과 같이 주님을 향한 마음이 그러하게 하여 주옵소서. 강팍한 빌라도와 다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오시고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주님을  마지막을 지켰던 제자들과 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