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6일2021년 금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6:36~46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하늘 아버지 뜻에 순복하는 기도’ 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배대의 두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많은 제자들 가운데 특별히 베드로를 포함해서 요한과 야고보를 아끼시고 그들은 함께 기도하길 원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주님은 가서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오니 그들이 자고 있었습니다.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말씀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십니다.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말씀하십니다.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시니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니라 말씀하시고 겟세마네 기도를 마치십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하늘 아버지 뜻에 순복하는 기도였습니다.

본문 해설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자주 올라가 기도하시던 곳입니다. 예수님은 고민하고 슬퍼하시는 모습을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그대로 보이십니다. 죽음 앞에서 괴로워하는 심경을 하나님 앞에서도 그대로 표현하십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참된 기도는 내 뜻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순복시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깨어서 기도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함께 깨어서 주님 앞에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신 주님, 주님처럼 우리도 깨어서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