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6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21:1~11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예언을 성취한 겸손한 왕의 행진’ 입니다.

예루살렘에 드디어 예수님이 입성하셨는데 그때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그것을 풀어 내게로 끌로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내게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은 왕으로 좌정합니다. 그때 그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군왕이 타는 큰 말을 타고 들어가시는 것이 아닌 나귀의 새끼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제자들이 가서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사람들이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신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54쪽에 ‘호산나는 도우소서 혹은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작 호산나를 외치는 무리는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지 못했습니다. 로마의 압제로부터가 아닌 죄와 사탄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실 메시아를 알기에는…’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그들의 그런 고백조차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니 저 사람이 누구냐 하니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였습니다. 선지자로서 예수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을 다스리는 왕이요 구원하는 메시아로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 구원자인 예수님께서 겸손하게 예루살렘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들어오신 것입니다.

오늘도 과시하는 마음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행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예수님께서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겸손히 나귀를 타고 들어가신 것처럼 오늘 우리가 이루어야 될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겸손히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