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24일2021년 수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7:1~13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영광의 자리에서 고난과 사명의 자리로’ 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변모하신 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산 아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볼 때 그렇게 예수님의 본질을 드러내지도 않았지만 변화산에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드러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는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없는 구약의 큰 선지자요 지도자였던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나타나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베드로가 거기에 초막을 짓자고 얘기합니다. 이 말을 할때에 갑자기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놀라 엎드려 두려워했습니다.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후에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 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중에 배드로가 이 이야기를 회상하며 이야기 합니다. 제자들이 묻습니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합니까? 주님께서는 이미 엘리야가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무슨 일인가 하고 있을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 깨닫게 됩니다. 세례 요한이 와서 모든 것을 회복했는데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헤롯이 세례 요한을 죽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늘 영광의 자리를 떠나셔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친히 고난과 사명의 자리, 십자가의 자리를 향해서 나아가시지만 주님 본연의 자리는 영광의 자리, 하나님의 독생자 자리였음을 오늘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에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위로받으셨던 것 처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요한복음에서도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로 사랑받는 자로 하루 하루를 이겨내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의 은혜로 붙잡아주셔서 하루 하루를 이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붙잡아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가 살 수 없사오니 주여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도와 주시옵소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